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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심근경색 뒤 베타차단제는 언제 중단을 검토할 수 있나요?

심근경색을 겪었다는 이유만으로 베타차단제를 평생 복용하거나, 반대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끊어서는 안 됩니다. 최근 두 무작위시험의 환자 자료를 합친 분석에서는 심근경색 후 6개월 이상 안정적이고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이며 심부전이 없는 사람에서 중단 전략이 지속 전략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크게 늘리지 않는 범위에 있었습니다.

어떤 환자를 분석했나요?

ABYSS와 SMART-DECISION 시험 참가자 6,238명의 개인별 자료를 통합했습니다. 3,092명은 베타차단제 중단군, 3,146명은 지속군이었습니다. 심근경색 뒤 무작위 배정까지 걸린 중앙값은 3.6년, 추적기간 중앙값은 3.0년이었습니다.

대상은 심근경색 후 최소 6개월이 지났고 상태가 안정적이며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이고 심부전이 없는 환자였습니다. 따라서 최근 심근경색, 심부전, 낮은 박출률, 협심증이나 부정맥 때문에 베타차단제가 필요한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중단군과 지속군의 결과는 어땠나요?

사망·심근경색·뇌졸중·심혈관 원인 입원을 합친 일차 결과는 중단군 17.2%, 지속군 15.9%에서 발생했습니다. 위험비는 1.09였고 연구가 정한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사망·심근경색·심부전 입원을 합친 핵심 이차 결과는 중단군 6.5%, 지속군 6.4%였습니다. 이 결과는 선택된 안정 환자에서 의사와 함께 중단을 검토할 근거를 보탭니다. 중단이 더 안전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이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왜 혼자 끊으면 안 되나요?

베타차단제를 갑자기 끊으면 심박수와 혈압이 올라가고 협심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이유가 과거 심근경색뿐인지, 심부전·부정맥·협심증·고혈압 치료 목적도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최근 흉통, 숨참, 실신, 두근거림이 있으면 중단보다 진료가 우선입니다.
  • 박출률과 심부전 여부, 혈압·맥박, 다른 심장약을 함께 검토합니다.
  • 중단하기로 했다면 의료진이 정한 감량 일정과 추적 계획을 따릅니다.
  • 감량 중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합니다.

연구를 진료에 적용할 때의 한계

두 시험을 합친 분석이지만 참가자는 엄격한 조건으로 선별됐습니다. 비열등성 한계 설정과 추적기간도 결과 해석에 영향을 줍니다. 개인에게 필요한 치료기간은 심근경색 시점, 심장 기능, 재발 위험과 약물 부작용을 함께 봐야 합니다.

결국 안정 상태가 오래 유지됐고 다른 적응증이 없다면 정기 진료에서 중단 가능성을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처방을 바꾸는 결정은 심장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과 함께 내려야 합니다.

참고 자료

Discontinuation of β-blockers in stable patients with previous myocardial infar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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