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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암 진단 뒤 뇌경색 위험은 언제 가장 높아지나요?

등록자료 연구에서는 암 진단 뒤 첫 3개월에 첫 뇌경색의 상대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실제 1년 누적 발생률은 전체 암 환자에서 0.62%였고, 암 종류와 병기·나이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연구는 누구를 살폈나요?

이스라엘 국가 암 등록과 뇌졸중 등록자료를 연결해 2014~2021년 처음 침윤성 암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8만2221명을 분석했습니다. 이전에 뇌졸중을 겪은 사람은 제외하고 암 진단 후 1년 동안 첫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는지 확인했습니다.

연령, 성별, 인구집단과 연도를 반영한 일반 인구의 예상 발생 건수와 비교했을 때 1년 표준화발생비는 1.8이었습니다. 첫 3개월에는 2.5로 가장 높았고 이후 낮아졌습니다.

상대위험과 절대위험을 함께 봐야 합니다

췌장암의 표준화발생비는 5.9, 폐암은 3.9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암 환자에게 뇌경색이 흔하게 생겼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체 1년 누적 발생률은 0.62%로 약 1,000명당 6명 수준이었고, 유방암 0.30%에서 췌장암 1.62%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2.5배'라는 수치만 보고 개인의 발생 확률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상대위험은 비교 기준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말하고, 절대위험은 실제로 몇 명에게 사건이 생겼는지를 보여줍니다.

연구만으로 원인을 나눌 수는 없습니다

이 연구는 진료를 배정한 임상시험이 아니라 기존 등록자료를 분석한 후향적 관찰연구입니다. 암이 혈액 응고와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감염, 활동 감소, 기존 고혈압·당뇨 등도 위험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절반가량은 병기 정보가 없었고 치료·동반질환·항혈전제 정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특정 암이나 치료가 뇌경색을 직접 일으켰다고 결론낼 수 없습니다.

암 치료 중 무엇을 확인할까요?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흡연 여부를 진료 때 함께 점검합니다.
  •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예방 목적으로 임의 복용하지 않습니다. 출혈 위험과 치료 일정을 의료진이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 한쪽 얼굴·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시야 이상·심한 어지럼이 갑자기 생기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를 안다는 것은 불안을 키우기 위한 정보가 아닙니다. 암 치료팀과 혈관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에 지체 없이 대응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Elevated risk of ischemic stroke after invasive cancer diag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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