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저혈당을 약의 영향으로만 단정하면 다른 원인을 놓칠 수 있습니다. 티르제파타이드 사용 중 저혈당이 심해진 환자에게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종양(인슐린종)이 발견된 증례가 있습니다.
약을 쓰기 전에도 증상이 있었나요?
당뇨병이 없는 63세 여성은 약을 시작하기 전부터 오후에 어지럽거나 말이 잘 떠오르지 않는 증상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티르제파타이드를 사용하던 중 의식 반응이 떨어져 응급실에 갔고, 당시 혈당은 36mg/dL였습니다. 약을 중단한 뒤에도 오후 저혈당이 반복됐습니다. 이는 보고된 치료 경과이며, 스스로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검사에서는 무엇이 확인됐나요?
의료진은 낮은 혈당과 함께 인슐린·C펩타이드 수치를 평가했습니다. 추가 영상검사에서 췌장 종양을 찾아 수술했고, 병리검사로 신경내분비종양을 확인했습니다.
수술 11주 뒤 추적에서는 추가 저혈당이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마운자로가 종양을 만들었다는 뜻인가요?
이 사례는 약이 종양을 새로 만들었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저자들은 기존 인슐린종과 관련된 저혈당이 약 사용 후 심해졌을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한 사람의 경과여서 일반 사용자의 발생률이나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저혈당이 있다고 모두 인슐린종인 것도 아닙니다.
이 보고의 핵심은 심하거나 지속되는 저혈당이 있다면 의료진이 약물 외의 원인도 평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