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과 함께 쓸 때 안정적이었던 리튬 농도가, 약을 바꾼 뒤에도 그대로라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 발표된 증례는 세마글루타이드에서 티르제파타이드로 변경한 뒤의 경과를 다뤘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리튬은 혈중농도를 확인하며 사용하는 정신건강 치료 약물입니다. 보고된 환자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하는 동안 리튬 농도가 안정적이었습니다.
티르제파타이드로 바꾼 뒤 갈증과 흐린 시야가 나타났고, 이후 어지럼·말하기 어려움·기운 저하 등이 심해져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리튬 용량은 같았지만 혈중농도는 이전 0.9mEq/L에서 1.7mEq/L로 높아져 있었습니다.
이전 추적검사와 응급실 검사는 모두 리튬 복용 15시간 뒤 채혈했습니다. 당시 크레아티닌 수치는 이전과 같았고, 환자는 구토나 설사를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마운자로가 원인으로 확정됐나요?
저자들은 약물상호작용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한 사람의 증례로 발생률이나 모든 환자의 위험을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약물의 흡수·배설을 직접 측정한 시험도 아닙니다.
위 배출 지연 등이 가설로 논의됐으나 정확한 기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체 추적 과정의 채혈 시간이 완전히 같지 않았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진료에서 확인할 정보
이 보고는 리튬 복용 중 비만치료제를 시작하거나 변경할 때, 의료진이 증상과 혈중농도를 함께 살필 필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