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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담석 췌장염이 반복되면 수술이 필요한가요?

담석 때문에 급성췌장염이 반복된다면 원인이 되는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석’이 담낭·담관의 담석인지, 만성췌장염에 동반된 췌관 결석인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먼저 정확한 위치와 진단을 확인해야 합니다.

급성췌장염은 갑자기 생긴 염증이 치료 뒤 호전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만성췌장염은 반복되는 염증과 손상으로 췌장 기능이 점차 떨어질 수 있으며, 췌관 협착이나 결석,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낭 담석과 췌관 결석은 다릅니다

담낭에 있던 담석이 빠져나와 담관이나 췌관 입구를 막으면 급성 담석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막힌 돌을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제거하는 상황이 있고, 재발 원인을 줄이기 위해 담낭절제술을 권할 수 있습니다.

췌관 결석은 주로 만성췌장염 과정에서 췌장 안의 관에 생기며 췌액 흐름을 막아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ERCP나 체외충격파로 돌을 부수거나 꺼내는 방법을 고려하고, 협착과 돌의 위치·크기·개수 때문에 내시경 치료가 어렵거나 통증과 합병증이 계속되면 췌장 수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석 시술을 여러 번 받았다’는 말만으로 담낭 수술인지 췌장 수술인지 결정할 수 없습니다. 이전 ERCP 기록, CT·MRI 또는 초음파 결과와 퇴원 요약지를 확인하면 어떤 관이 막혔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급성 담석성 췌장염의 수술 시점

NIDDK는 담석이 급성췌장염의 원인일 때 담낭절제술을 권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가벼운 급성췌장염은 입원 뒤 며칠 안에 수술하면 합병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지만, 췌장염이 심하면 염증과 합병증을 먼저 치료한 뒤 수술을 미룰 수 있습니다.

시점은 췌장 괴사, 감염, 가성낭종과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술을 포기하거나, 반대로 반복됐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마취 위험과 재발 위험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만성췌장염에서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

만성췌장염의 수술 목표는 췌관의 압력과 막힘을 줄이거나 손상·감염된 부위를 제거해 통증과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약물, 영양 관리, 내시경 치료로 좋아지지 않는 통증이나 반복되는 막힘, 치료가 필요한 가성낭종·감염 등이 판단에 포함됩니다.

수술 방식은 췌관이 늘어났는지, 병변이 머리·몸통·꼬리 중 어디에 있는지, 암을 의심할 소견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췌장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면 소화효소 부족과 당뇨병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상 이득과 장기 관리를 충분히 설명받아야 합니다.

진료 전에 확인할 질문

  • 반복된 췌장염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 결석이 담낭·담관에 있는지 췌관 안에 있는지
  • 과거 ERCP에서 돌이 완전히 제거됐는지, 협착이 남았는지
  • 담낭이 아직 있는지, 현재 수술 목적이 재발 예방인지 통증 치료인지
  • 수술하지 않을 때의 재발 위험과 수술 후 합병증은 무엇인지

심한 윗배 통증이 등에 퍼지고 구토·발열·황달이 동반되면 예정된 상담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진료받으세요. 반복 췌장염의 치료는 ‘수술을 할까 말까’보다 원인과 막힌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참고 자료

NIDDK: Treatment for Pancre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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