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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모두 조직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갑상선 결절이 발견됐다고 모두 세침흡인검사나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먼저 갑상선 기능과 초음파 모양을 확인한 뒤 암 위험이 높은 결절을 골라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목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결절이 발견되면, 결절의 크기와 위치, 과거 방사선 노출, 갑상선암 가족력, 목소리 변화와 삼킴 불편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로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을 측정해 갑상선 기능도 살핍니다.

갑상선 결절의 초기 평가는 혈액검사와 갑상선 초음파를 함께 고려합니다. 초음파는 결절이 고형인지 낭성인지, 경계가 불규칙한지, 미세석회화나 세로로 긴 모양이 있는지, 주변 림프절이 커졌는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크기만으로 조직검사를 정하지 않습니다

결절이 크다고 반드시 암은 아니고, 작다고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세침흡인검사 여부는 결절의 크기와 초음파 위험 모양을 함께 봐서 결정합니다. 의심 소견이 많은 결절은 더 작은 크기에서도 검사를 고려할 수 있고, 매우 낮은 위험 모양이나 순수 낭종은 크기가 있어도 추적관찰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모양과 크기 기준상 세침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결절은 위험도에 맞춰 추적 초음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추적 간격은 모든 결절에 동일하지 않습니다. 처음 초음파의 위험도, 크기 변화, 새로운 의심 소견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침검사는 무엇을 알려주나요?

세침흡인검사는 가는 바늘로 결절의 세포를 채취해 양성, 악성 의심, 불확실 등으로 분류하는 검사입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목표 결절에 바늘을 넣으면 정확한 위치에서 검체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과가 양성이면 즉시 수술보다 추적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확실한 결과에서는 초음파 위험도, 반복 세침검사, 분자검사 가능성, 개인의 선호를 함께 고려합니다. 세침검사 결과 하나만으로 모든 결정을 자동으로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진료를 서둘러야 하는 변화

목의 결절이 짧은 기간에 뚜렷하게 커지거나 목소리가 계속 쉬고, 음식 삼키기나 숨쉬기가 불편하면 진료를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단단하게 고정된 혹이나 커진 목 림프절이 함께 만져지는 경우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반면 증상이 없고 낮은 위험으로 평가된 작은 결절은 정해진 계획에 따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지에서 ‘결절’이라는 단어만 보고 불안해하기보다 초음파 위험 분류, 크기, TSH 결과와 다음 검사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2015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Management Guidelines

미국 국립암연구소: Thyroid Cancer Treatment—Patient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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