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연구의 ‘제지방 감소’를 곧바로 같은 양의 근육 손실로 바꾸어 읽으면 부정확합니다. 체성분 검사에서의 제지방량과 골격근량, 실제 근력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연구는 무엇을 측정했나요?
2025년 발표된 SURMOUNT-1 하위연구는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의 DXA 검사 자료가 있는 160명을 분석했습니다. DXA는 몸의 지방과 제지방 등 체성분을 나눠 추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연구의 lean mass는 지방을 제외한 질량에서 골무기질을 뺀 값으로, 근육 외의 조직과 수분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그 변화량 전체를 골격근 변화량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방만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72주 분석에서 티르제파타이드군은 지방량과 제지방량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줄어든 체중의 약 4분의 3은 지방, 약 4분의 1은 제지방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는 원래 근육의 4분의 1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분모가 ‘처음 근육량’이 아니라 ‘줄어든 체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근육 문제를 무시해도 될까요?
그 결론도 성급합니다. 이 하위연구는 근력이나 수행 능력을 직접 측정해 변화까지 확인한 연구가 아닙니다. 체성분 숫자만으로 실제 기능 저하가 있는지 판정할 수 없습니다.
전체 시험의 일부 참여자 자료이며, 연령별 세부 집단은 작았습니다. 연구는 일라이 릴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근육이 전혀 줄지 않는다’거나 ‘모두 심한 근손실을 겪는다’는 양쪽 단정 모두 이 결과의 범위를 벗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