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를 사용하면서 속이 편하면 약이 듣지 않는 것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감량 효과가 없다고 판단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증상이 없는 참여자에게도 체중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2025년 발표된 연구는 마운자로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의 SURMOUNT-1~4 시험 자료를 다시 분석했습니다.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이 대상이며, 시험에 따라 제2형 당뇨병 유무와 연구 설계가 달랐습니다.
메스꺼움·구토·설사를 보고하지 않은 참여자에게도 체중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연구진은 위장관 증상이 감량 효과의 대부분을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부작용이 클수록 잘 듣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이 결과는 증상을 일부러 유발하거나 참아야 한다는 근거가 아닙니다. 연구에서는 견디기 어려운 증상을 관리했고, 이상반응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증상 유무를 효과 판정표로 사용하기보다, 진료 때 체중 변화와 식사 상태, 불편한 증상을 각각 설명하는 편이 좋습니다.
연구가 답하지 못한 부분
이 분석은 사후 분석이며, 증상은 참여자가 보고했습니다. 치료 중단 이후 자료를 제외해 약을 잘 견딘 사람들의 결과가 더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감량 정도나 용량 변경을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는 일라이 릴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