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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저탄고지 시작 후 두통·어지럼이 생겨도 계속해도 될까요?

저탄고지나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한 뒤 두통, 피로, 어지럼이 생겼다면 무조건 참고 계속할 증상으로 보면 안 됩니다. 일시적인 적응 과정일 수 있지만 탈수·저혈당·전해질 이상이나 복용약의 영향도 가능하므로 증상의 정도와 동반 신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왜 두통과 어지럼이 생길 수 있나요?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이면 몸은 포도당 대신 지방과 케톤체를 더 많이 이용합니다. 식사량과 저장된 탄수화물이 줄어드는 초기에 수분과 나트륨 배출이 늘 수 있고, 평소보다 열량을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피로와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의 금기와 부작용을 검토한 연구에서는 초기의 피로·두통·메스꺼움, 위장 증상, 소변량 증가와 저혈당 등이 자주 보고된 부작용에 포함됐습니다.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은 아니고 원인도 하나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바로 중단하고 진료받아야 하나요?

물을 마시고 균형 있게 먹어도 심한 어지럼이 지속되거나 실신, 혼란, 반복 구토,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이 동반되면 식단을 중단하고 진료받으세요. 당뇨병이 있으면서 복통·구토·빠른 호흡·심한 갈증이 나타나면 혈당이 높지 않아도 케톤산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인슐린·설폰요소제처럼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약, SGLT2 억제제, 이뇨제나 혈압약을 복용한다면 의료진과 상의 없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지 마세요. 혈당과 혈압, 수분·전해질 변화가 약효와 겹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을 빼려면 탄수화물을 끊어야 하나요?

내장지방을 줄이는 핵심은 특정 영양소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열량 조절과 운동입니다. 설탕 음료, 과자, 흰빵처럼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되 현미·잡곡·콩·채소와 적당량의 과일처럼 식이섬유가 있는 탄수화물은 식사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매 끼니 챙기고, 지방은 견과류·생선·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을 중심으로 고르세요. 고기와 버터 위주로 지방을 늘리면 포화지방 섭취가 많아지고 일부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식단을 조정하는 방법

증상이 가볍다면 극단적인 제한을 풀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면서 물을 충분히 마셔보세요. 전해질 보충제를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 혈압, 신장기능과 복용약을 고려해야 합니다. 체중과 허리둘레뿐 아니라 컨디션, 운동능력과 혈액검사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체중은 정상인데 허리둘레와 중성지방이 높다면 음주, 당류 음료, 야식과 활동량을 먼저 점검하세요. 주당 유산소운동과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자료

키토제닉 식단의 금기·부작용·약물 상호작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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