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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나만 들리는 웅웅 소리, 이명은 왜 생길까요?

주변에는 소리가 없는데 귀나 머릿속에서 웅웅거리거나 삐 소리가 들린다면 이명일 수 있습니다. 이명은 예민해서 상상하는 증상이 아니라 청각계에서 생기는 실제 지각이며, 한쪽 또는 양쪽 귀에서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명 자체보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어지럼, 맥박과 같은 박동음이 함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명은 어떤 소리인가요?

미국 NIDCD는 이명을 외부 음원이 없는데도 소리를 지각하는 상태로 설명합니다. 흔히 삐 소리로 표현하지만 윙윙거림, 울림, 쉿 소리, 클릭음, 높은 소리나 낮은 소리 등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이명은 본인만 들을 수 있는 주관적 이명입니다. NIDCD도 주관적 이명을 다른 사람은 들을 수 없는 소리라고 설명합니다. 소리의 크기와 괴로움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으며, 조용한 밤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을 어떻게 찾나요?

소음 노출과 청력 저하, 귀지나 중이염, 턱관절 문제, 머리와 목의 손상, 일부 약물이 이명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빈혈 등 전신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처음 평가에서는 시작 시점, 어느 쪽에서 들리는지, 소리의 성격, 청력과 어지럼 변화를 묻습니다. NIDCD는 먼저 일차진료에서 귀지나 감염으로 인한 귀의 막힘과 병력·약물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이비인후과와 청력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맥박처럼 들리면 왜 따로 보나요?

드물게 심장박동에 맞춰 두근두근 또는 쉭쉭 소리가 나는 맥박성 이명이 있습니다. NIDCD는 이런 소리가 맥박과 같은 리듬으로 뛸 수 있으며 구조적 문제나 기저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쪽에서 새로 시작한 박동음, 두통과 시야 변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습니다. 목을 누르거나 자세를 바꿔 소리를 없애려는 행동은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 갑자기 한쪽 청력이 떨어지면서 이명이 생겼습니다.
  • 심한 어지럼이나 걷기 어려움이 동반됩니다.
  • 맥박과 같은 박동음이 새로 들립니다.
  • 얼굴 마비, 말 어눌함, 팔·다리 힘 빠짐이 있습니다.
  • 머리를 다친 뒤 이명과 청력 변화가 생겼습니다.
  • 한쪽 이명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집니다.

갑작스러운 감각신경성 난청은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만 먼저 느껴질 수 있어 귀지가 막힌 것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갑자기 잘 들리지 않는다면 같은 날 의료기관에서 평가받습니다.

생활에서는 무엇을 해볼까요?

완전히 조용한 환경에서는 이명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면할 때 선풍기, 잔잔한 음악, 백색소음처럼 부담 없는 배경음을 작게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큰 소음 환경에서는 귀마개나 귀덮개로 추가 손상을 줄이되 일상에서 항상 귀를 막아 소리에 더 민감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카페인과 술을 모두 무조건 끊기보다 섭취량과 증상 변화를 기록합니다. 불면과 불안이 이명의 괴로움을 키우면 수면 관리와 상담,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를 여러 개 시작하거나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NIDCD 이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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