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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형 당뇨병은 약 없이 정상 혈당이 되면 완치인가요?

2형 당뇨병 환자 중 일부는 체중감량과 생활습관 변화, 대사수술 등으로 약 없이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낮은 혈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완치보다 관해(remission)라고 부릅니다. 다시 혈당이 올라갈 수 있고 합병증 검진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관해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국제 전문가 합의문은 일반적인 혈당강하제를 중단한 뒤 최소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을 2형 당뇨병 관해의 보통 기준으로 제안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상태는 혈당이 잘 조절되는 것이지만 이 정의의 관해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당화혈색소를 신뢰하기 어려운 빈혈이나 혈색소 이상 등이 있다면 공복혈당 또는 연속혈당측정 자료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쓸지와 약을 중단할 수 있는지는 의료진이 현재 혈당, 복용약과 합병증 위험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정상 수치가 한 번 나왔다고 관해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생활습관 중재는 효과가 안정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약 중단 후 일정 기간의 수치도 확인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면 왜 관해 가능성이 생기나요?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2형 당뇨병에서는 충분한 체중감량이 간과 췌장 주변의 지방 축적과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식 자료는 열량을 제한하는 생활습관 중재와 대사수술을 통해 일부 환자가 관해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관해 가능성은 모두에게 같지 않습니다. 진단 후 기간,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 시작 체중, 감량 폭과 유지 여부, 사용 중인 약과 동반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체중을 다시 늘리면 혈당이 당뇨병 범위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감량 자체보다 유지 계획이 중요합니다.

식사와 운동은 어떻게 계획할까요?

특정 한 가지 식단만이 관해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총에너지 섭취를 줄이면서 단백질, 채소, 통곡물과 불포화지방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실제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매우 낮은 열량 식단은 연구와 프로그램에서 사용됐지만 모든 환자가 혼자 따라 해도 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 음료와 간식까지 포함해 실제 섭취량을 기록합니다.
  • 근육을 지키기 위해 연령과 몸 상태에 맞는 저항운동을 병행합니다.
  • 유산소 운동은 짧게 시작해 주당 활동량을 점차 늘립니다.
  • 체중, 허리둘레, 공복·식후혈당과 당화혈색소를 함께 추적합니다.
  •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쓰고 있다면 식사량과 운동량을 바꾸기 전에 조정 계획을 상담합니다.

운동은 혈당과 심폐체력,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운동만으로 모든 사람이 약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는 약을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혈당과 혈압, 지질을 관리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것입니다.

관해가 된 뒤에도 검사가 필요한가요?

관해 후에도 당화혈색소를 적어도 매년 확인하고, 기존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눈·콩팥·발·혈압·지질 검사를 이어가야 합니다. 과거의 고혈당 노출에 따른 위험이 즉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혈당이 다시 오르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약은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하지 마세요. 식사량을 크게 줄이거나 체중이 빠르게 감소할 때는 약효가 상대적으로 강해져 저혈당이나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관해는 일부 사람에게 가능한 치료 목표이지만,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체중감량과 꾸준한 혈당관리는 충분한 건강 이득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Consensus Report: Definition and Interpretation of Remission in Type 2 Diabetes

Achieving Type 2 Diabetes Remission through Weight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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