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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물 대신 마셔도 수분 보충이 되는 음료는 무엇일까요?

수분은 생수로만 보충되는 것은 아닙니다. 차·커피·우유와 무가당 음료도 하루 수분 섭취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갈증을 풀기 위해 당류와 열량이 많은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기보다 물을 기본으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

차와 커피도 수분으로 계산하나요?

NHS는 물, 저지방 우유, 무가당 음료와 차·커피가 하루 수분 섭취에 포함된다고 안내합니다. 음식에 들어 있는 수분도 전체 섭취량의 일부입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신다고 그 양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 수분이 전혀 남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두근거림, 불안, 속쓰림이나 수면 방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설탕·시럽·크림을 많이 넣은 커피는 수분뿐 아니라 당류와 열량도 함께 늘어납니다. 물 대신 여러 잔을 마신다면 실제 잔 크기와 첨가물을 확인하세요.

우유와 주스는 어떻게 다를까요?

우유는 수분과 함께 단백질, 지방과 당류를 제공합니다. 식사의 일부로 이용할 수 있지만 목이 마를 때마다 큰 컵으로 마시면 섭취 열량도 늘어납니다.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개인에게 맞는 대체 음료를 골라야 합니다.

과일주스와 스무디도 수분은 들어 있지만 당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NHS는 과일주스와 스무디를 하루 작은 한 잔인 150mL 이내로 제한하고 식사와 함께 마시도록 안내합니다.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이 생과일을 먹는 것과 완전히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포츠음료가 물보다 필요한 때가 있나요?

평소 생활이나 짧은 운동에서는 물과 규칙적인 식사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포츠음료는 장시간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특수한 작업 환경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반 음료처럼 자주 마시면 당류와 나트륨 섭취가 늘 수 있습니다.

더운 날, 오랫동안 운동한 날, 발열·설사·구토가 있을 때는 평소보다 수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한꺼번에 매우 많은 양을 들이키기보다 상태에 맞게 나누어 마십니다. 계속 토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고 소변량이 줄며 어지럽다면 음료 종류를 바꾸는 데 그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루 몇 잔을 마셔야 할까요?

NHS는 보통 하루 6~8잔을 참고 기준으로 제시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고정된 처방량은 아닙니다. 체격, 날씨, 활동량, 임신·수유, 질환과 복용약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집니다. 소변이 맑은 연한 노란색을 유지하는지는 일상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 평소에는 물을 손이 닿는 곳에 두고 나누어 마십니다.
  • 무가당 차·커피와 우유는 전체 섭취량에 포함하되 카페인과 열량을 함께 봅니다.
  • 가당 탄산음료, 에너지음료와 달게 만든 커피는 자주 마시지 않습니다.
  • 신부전·심부전 등으로 수분 제한을 안내받았다면 일반적인 6~8잔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갈증이 계속 심하거나 소변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체중 감소·피로가 함께 나타나면 당뇨병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분 보충은 ‘특별한 음료’를 찾는 것보다 물을 기본으로 두고 내 상황에 맞게 양과 종류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 자료

NHS: Water, drinks and hyd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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