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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악력이 약해지면 근감소증이라고 볼 수 있나요?

악력이 약해졌다면 근감소증 가능성을 확인해 볼 신호지만, 손힘 하나만으로 근감소증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근육량과 보행·의자 일어서기 같은 신체 기능, 질환과 영양 상태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국내 노인에서는 얼마나 흔했나요?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서 근감소증 유병률은 65~69세 4.4%, 70~74세 7.5%, 75~79세 9.4%, 80세 이상 26.9%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습니다. 80세 이상에서는 약 4명 중 1명꼴입니다.

악력 저하군 가운데 85.0%가 근감소증을 함께 겪고 있었습니다. 이 수치는 악력이 유용한 선별 신호라는 뜻이지, 손을 한번 잡아 보고 진단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악력 저하와 우울·저작 불편의 연관성도 원인과 결과를 확정한 자료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악력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공식 분석은 악력계 측정값이 남성 28.0kg, 여성 18.0kg 미만일 때 악력 저하로 보았습니다. 집에서 페트병 뚜껑 열기, 젖은 수건 짜기, 물건 들기가 전보다 갑자기 어려워졌는지 살피는 것은 변화를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 확인은 병원에서 하는 표준 악력 측정과 근육량·신체 기능 평가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양손 차이가 크거나 손 통증·관절염·신경질환이 있으면 손 자체의 문제 때문에 악력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관리가 도움이 되나요?

노쇠 전단계가 의심되면 금연·절주와 함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단백질이 포함된 규칙적인 식사와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강한 운동을 시작하기보다 걷기와 의자에서 일어서기처럼 안전한 동작부터 현재 체력에 맞춰 늘리세요. 매 끼니 단백질 식품을 나눠 먹고, 씹기 어렵거나 식욕이 떨어졌다면 부드러운 식품과 영양 상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 뒤 통증과 피로가 오래 남으면 횟수와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반복되는 낙상, 보행 속도 저하, 의자에서 일어나기 어려움이 함께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욕이 떨어졌거나 삼키기·씹기 어렵고 만성질환이 있다면 운동만 늘리기보다 영양과 질환 상태를 같이 평가하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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