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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당근과 감자, 혈당 관리할 때 같은 채소로 봐도 될까요?

당근과 감자를 모두 채소라고 부르지만 혈당을 관리할 때는 같은 자리에 놓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당근은 비전분 채소로 분류되는 반면 감자는 탄수화물이 비교적 많은 전분 채소입니다. 감자를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밥·빵·면과 함께 탄수화물 양을 계산해야 합니다.

왜 같은 채소인데 다르게 보나요?

음식의 이름보다 한 끼에 들어오는 탄수화물의 총량이 중요합니다. 몸은 음식의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바꾸며, 감자와 옥수수 같은 전분 채소는 다른 채소보다 탄수화물이 많을 수 있습니다. 반면 당근은 잎채소·피망·껍질콩과 함께 비전분 채소의 예로 안내됩니다.

이 구분은 어느 한쪽이 무조건 좋거나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감자도 한 끼의 탄수화물 식품으로 먹을 수 있고, 당근도 설탕을 넣어 조리하거나 많은 소스를 곁들이면 식사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혈당 반응은 먹은 양, 조리법, 함께 먹은 음식, 약물과 활동량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접시에서 자리를 나누는 방법

간단한 기준은 접시법입니다. 지름 약 23cm 접시의 절반은 당근을 포함한 비전분 채소, 4분의 1은 단백질 식품, 나머지 4분의 1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구성합니다. 감자를 먹는다면 마지막 탄수화물 칸에 두고, 같은 끼니의 밥이나 빵 양을 함께 조절합니다.

  • 당근은 생채·구이·볶음처럼 설탕이 적게 들어가는 방법을 고릅니다.
  • 감자는 튀김보다 찌거나 굽는 방법을 먼저 고려하고 1회 양을 정합니다.
  • 감자와 밥을 모두 먹는다면 각각을 평소 양 그대로 담지 않습니다.
  • 단백질 식품과 다른 채소를 함께 먹어 한 가지 음식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내 혈당에는 어떻게 맞추나요?

같은 양을 먹어도 개인별 혈당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 혈당을 재는 사람이라면 식사 내용과 측정값을 함께 기록하면 어떤 양과 조합에서 변화가 컸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측정 시점과 목표 범위는 진료 계획을 따릅니다.

인슐린이나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사용 중이라면 탄수화물을 갑자기 크게 줄이지 않습니다. 식사량을 바꾸려면 현재 약과 활동량을 함께 고려해 의료진이나 영양 전문가와 계획을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자료

NIDDK Healthy Living with Diab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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