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오래 볼 때 허리가 아픈 이유는 기기 자체보다 고개와 상체를 숙인 채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데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완벽한 자세를 만들려고 애쓰기보다 화면 위치를 올리고 자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목과 허리가 함께 불편해지나요?
화면을 무릎 가까이에 두면 시선을 맞추기 위해 고개가 앞으로 나오고 등이 둥글게 굽기 쉽습니다. 골반이 뒤로 말리고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무너지면 목과 허리 주변 근육이 한 자세를 버티느라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Cambridge University Hospitals 안내는 나쁜 앉은 자세가 목과 허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통증을 피하려 한쪽으로 기대거나 몸을 말아 앉는 습관도 굳어질 수 있어 현재 자세를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 위치를 어떻게 바꿀까요?
화면을 눈높이에 더 가깝게 올리고 팔이 피곤하면 팔꿈치를 책상이나 쿠션에 받칩니다. 의자 깊숙이 앉아 등받이를 사용하고, 발바닥은 바닥이나 발 받침에 편하게 닿게 합니다.
어깨는 힘을 빼고 귀 아래에 오도록 하며, 턱을 과하게 내밀지 않습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을 볼 때도 목을 한쪽으로 비튼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방향을 바꾸세요.
얼마나 자주 움직여야 하나요?
좋은 자세도 너무 오래 유지하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는 장시간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 걷도록 권하며, 컴퓨터 작업에서도 자세를 규칙적으로 바꾸라고 설명합니다.
알람을 맞추거나 영상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식으로 행동 기준을 정해 보세요.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움직이고, 짧게라도 걷는 시간이 한 자세를 버티는 것보다 실천하기 쉽습니다.
통증이 계속되면 무엇을 확인하나요?
언제부터 아픈지, 스마트폰을 몇 분 사용하면 심해지는지, 팔이나 다리로 저림이 퍼지는지 기록합니다. 화면을 올리고 자세를 바꿨을 때 줄어드는지도 확인하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근력 저하, 보행 장애, 대소변 조절 변화, 심한 외상 뒤 통증이 있으면 단순 자세 문제로 넘기지 말고 신속히 평가받으세요. 핵심은 등을 억지로 곧게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지지하고 같은 자세에서 자주 벗어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