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복통과 복부팽만이 생기고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며 배변 후 통증이 줄어든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고 음식, 카페인, 술, 스트레스가 악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한 가지 식단이나 약이 없으므로 증상 기록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기록할 내용
먹은 음식과 시간, 복통과 팽만, 대변 형태와 횟수, 수면과 스트레스를 기록합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급하게 먹는 습관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제한하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과 연관된 항목을 하나씩 확인합니다.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
변비가 주된 경우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수분을 조절하고, 설사가 반복되면 탈수에 주의합니다. 운동과 이완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국 치료나 생활 조절로 낫지 않거나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면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의합니다.
다른 질환을 확인해야 하는 신호
이유 없는 큰 체중 감소, 혈변이나 피 섞인 설사, 복부의 단단한 덩이, 창백함과 숨참·두근거림이 있으면 빠르게 진료받습니다. 처음 생긴 지속 증상을 스스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정하지 말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