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는 침대와 가구 틈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노출된 피부를 무는 작은 곤충입니다. 물린 자국은 얼굴과 목, 팔처럼 잠잘 때 드러난 부위에 잘 생기고, 여러 개가 줄지어 있거나 무리 지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렵고 부풀 수 있지만 물린 자국만으로 빈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침구와 가구의 흔적을 함께 확인합니다
빈대가 의심되면 피부 자국뿐 아니라 매트리스와 침대 틈의 벌레, 침구의 작은 피 얼룩과 갈색 배설물 흔적을 함께 확인합니다. 벼룩, 모기와 다른 피부질환도 비슷한 자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빈대는 깨끗한 집에도 생길 수 있어 위생 상태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물린 부위는 깨끗이 씻고 긁지 않으며 차갑고 젖은 천을 대어 가려움과 붓기를 줄입니다. 심하게 가려우면 항히스타민제나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먼저 약사나 의료진에게 상담합니다.
집 전체 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틈에 숨어 있고 일부 살충제에 잘 죽지 않아 전문 방제업체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침구와 의류를 높은 온도로 세탁·건조하고 중고 가구를 들이기 전에 꼼꼼히 확인합니다. 물린 부위의 통증과 붓기가 퍼지거나 고름과 열이 생기면 2차 세균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