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또는 양쪽 귀가 갑자기 잘 들리지 않거나 며칠 사이 빠르게 청력이 떨어지면 단순히 귀가 막힌 것으로 여기고 기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귀지나 중이염처럼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원인도 있지만, 내이와 청신경 문제는 치료 시점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명, 어지럼, 귀 통증이나 분비물이 함께 생기는지도 확인합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는 긴급 평가 대상입니다
한쪽이라도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거나 며칠에서 몇 주 사이 악화하면 빠르게 진료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진료에서는 귀 안을 살펴 귀지, 염증과 고막 손상을 확인하고 청력검사로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의 문제인지 내이의 감각신경 문제인지 구분합니다. 필요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추가 검사와 치료를 시행합니다.
큰 소음이나 비행 후 생긴 고막 손상, 어지럼을 동반한 내이 질환, 약물 영향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갑작스러운 감각신경성 난청이 의심되면 의료진이 치료 이득과 위험을 판단해 스테로이드 등을 고려할 수 있으므로 자가 치료로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귀 안에 면봉이나 도구를 넣지 않습니다
귀가 막힌 느낌이 있어도 면봉이나 귀이개로 깊이 파면 귀지를 더 밀어 넣거나 고막을 다칠 수 있습니다. 청력이 서서히 나빠지고 대화나 전화가 어려워졌다면 검사를 받아 원인에 맞는 치료, 보청기 또는 의사소통 보조기기를 논의합니다. 소음 환경에서는 귀마개 등 보호 장비를 사용해 추가 손상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