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계속 마셔도 목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며, 많이 먹는데도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심하게 피곤하다면 1형 당뇨병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는 밤에 소변을 가리던 뒤 다시 이불에 소변을 보거나 기저귀가 유난히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 흔하지만 어느 나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1형 당뇨병 증상은 며칠에서 수주 사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흐린 시야, 상처가 늦게 낫거나 반복되는 감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갈증·잦은 소변·피로·체중 감소가 함께 나타나면 예약을 오래 기다리지 말고 당일 혈당검사를 상담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손끝 혈당과 소변검사를 먼저 하고 결과에 따라 같은 날 병원 전문팀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나이와 체형만으로 1형과 2형을 정할 수 없으며 필요하면 추가 혈액검사로 당뇨병 유형을 확인합니다.
악화하면 케톤산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복통과 구토, 과일이나 매니큐어 제거제 같은 냄새가 나는 숨, 평소보다 깊고 빠른 호흡, 졸림이나 혼란이 나타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일 수 있습니다. 진단받은 적이 없어도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나 응급실의 도움을 받습니다. 치료가 늦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인슐린을 끊지 않고, 진단 뒤에는 혈당 측정·식사·운동·아픈 날 관리와 저혈당 대응을 전문팀에게 배웁니다. 가족도 응급 증상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