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긴 설사는 흔히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식중독 때문에 발생하며 대부분 며칠 안에 좋아집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잃은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유아, 고령자, 면역이 약한 사람은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혈변이나 심한 복통은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탈수를 막는 방법
메스꺼우면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물이나 경구수분보충액을 조금씩 자주 마십니다. 소변이 진하고 냄새가 강해지거나 평소보다 양이 줄고, 입이 마르며 어지럽다면 탈수를 의심합니다. 먹을 수 있을 때는 소화되는 음식을 소량부터 먹고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은 잠시 피합니다. 과일주스와 탄산음료는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마셔도 계속 토해 유지할 수 없거나 혈변이 보이고, 소변이 크게 줄어드는 탈수 증상이 지속되면 신속히 진료를 받습니다. 영유아의 젖은 기저귀가 줄거나 수유를 거부하는 것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설사가 7일 넘거나 구토가 2일 넘게 지속되는 경우에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 경우
갑작스럽고 매우 심한 복통, 피나 커피 찌꺼기 같은 토사물, 성인의 초록색 구토, 의식이 흐려지거나 평소처럼 반응하지 않는 상태, 심한 호흡곤란이 있으면 응급진료를 받습니다. 항생제나 지사제는 원인과 나이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임의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12세 미만 아이에게 지사제를 주지 않습니다.
감염성 설사는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화장실 표면을 닦으며 수건과 식기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구토나 설사가 멈춘 뒤에도 일정 기간 음식 준비와 수영을 피하고,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