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최근 복용한 뒤 물설사와 복통, 발열이 생기면 C. difficile 감염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항생제 연관 설사가 이 감염은 아니지만 혈변이 있거나 설사가 오래가고 전신 상태가 나빠지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왜 항생제 뒤 생길 수 있나요
C. difficile은 장에 해를 주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세균이지만 항생제로 장내 세균의 균형이 바뀌면 과도하게 늘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사, 발열, 식욕 저하, 메스꺼움, 복통이 흔합니다. 고령자, 장기 입원·요양시설 거주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위산 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과거 감염력이 있는 사람은 위험이 더 큽니다.
최근 항생제를 사용한 사람이 설사를 하면 복용약과 증상 기간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하며 필요하면 대변검사를 합니다. 항생제를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감염이 의심되면 대변 검체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항생제를 중단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C. difficile을 치료하는 다른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보충하고 처방받은 치료제는 증상이 좋아져도 지시된 기간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증상이 악화하거나 매우 아프고 처지는 경우, 치료 뒤 다시 설사하는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심한 감염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감염 배출을 방해할 수 있어 임의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족에게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설사가 멈춘 뒤 최소 48시간까지 집에 머물고, 화장실 사용 뒤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습니다. 알코올 손소독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변이 묻은 화장실 주변을 소독하고 수건을 공유하지 않으며 오염된 옷과 침구는 따로 세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