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번개를 맞은 듯 매우 심한 두통이 시작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지주막하출혈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은 뇌 주위 공간에 출혈이 생기는 드문 뇌졸중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대표 증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극심한 번개 두통입니다. 목 통증이나 뻣뻣함, 메스꺼움과 구토, 빛에 대한 과민, 발작, 실신, 졸림과 혼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뇌졸중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두통은 진통제를 먹고 기다릴 상황이 아니며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직접 운전하지 말고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기침, 배변, 무거운 물건 들기나 성행위 중에 시작될 수 있지만 특별한 계기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 생기나요?
가장 흔한 원인은 뇌혈관 벽이 부풀어 생긴 뇌동맥류가 터지는 것입니다. 심한 머리 외상이나 뇌혈관 기형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뇌동맥류가 있어도 대부분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파열되면 뇌와 두개골 사이 공간에 출혈이 생깁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응급실에서는 뇌 CT 등으로 출혈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출혈 원인이 동맥류라면 금속 클립으로 막는 수술이나 혈관 안으로 코일을 넣는 치료를 통해 재출혈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혈압, 발작, 통증과 합병증을 관리하는 치료도 함께 시행합니다.
치료 뒤에는 움직임, 언어, 기억력과 기분 변화에 대한 재활과 장기 추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응급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