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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목 앞의 덩이와 쉰 목소리가 오래가면 갑상선암 검사가 필요할까요?

목 앞쪽 아래에 단단한 덩이가 만져지고 서서히 커지거나 쉰 목소리가 오래가면 갑상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드물며 많은 경우 치료가 가능합니다.

목의 덩이와 쉰 목소리는 흔한 다른 원인으로도 생기므로 증상만으로 갑상선암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암이라면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울 수 있어 새로 생기거나 커지는 덩이는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증상이 의심 신호인가요?

목 앞쪽 아래에 통증 없이 단단하고 천천히 커지는 덩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 인후통, 삼키거나 숨쉬기 어려움, 목 앞 통증이나 눌리는 느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변이 묽어지고 설사, 체중 감소, 기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미 갑상선종 같은 갑상선질환으로 비슷한 증상이 있더라도 양상이 변하거나 악화되거나 평소와 다르면 다시 진료받아야 합니다.

언제 진료받아야 하나요?

목에 새 덩이가 생기거나 기존 덩이가 커지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쉰 목소리나 인후통, 기침이 3주 넘게 지속되거나 목 앞 통증과 압박감이 있어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 어려우면 긴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 덩이가 갑자기 커지고 호흡이 불편하면 즉시 응급 도움을 요청하세요.

첫 진료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의료진은 목을 만져 덩이의 위치와 크기, 단단함을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검사가 정상이어도 결절 평가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 하나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병원 전문의에게 신속히 의뢰될 수 있지만 긴급 의뢰가 암 확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검사를 받나요?

전문의 진료에서는 혈액검사와 목 초음파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로 결절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가는 바늘로 갑상선에서 세포를 채취하는 세침검사를 해 암세포 여부를 평가합니다. 모든 사람이 모든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암이 확인되면 CT, MRI, PET 같은 영상검사로 크기와 전이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있으면 코로 가는 카메라를 넣어 성대 움직임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는 암의 유형과 크기, 전이 여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치료는 수술이며 갑상선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암이 목 림프절로 퍼졌거나 퍼질 가능성이 있으면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을 제거한 뒤에는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수술 뒤 남은 암세포를 없애거나 재발을 줄이기 위해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다른 치료가 어렵거나 암이 전이된 경우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고,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거나 전이된 경우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지 않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된 일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관리

치료 중과 치료 뒤에는 정기 진료와 혈액검사,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복용 시간과 다른 약·영양제와의 간격을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목소리 변화, 저림, 근육 경련, 새로운 목 덩이 등 수술 후 또는 추적 중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면 다음 예약까지 기다리지 말고 담당팀에 알리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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