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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폐경 후 질 출혈이나 덩이·이상 분비물이 있으면 질암 검사가 필요할까요?

폐경 후 질 출혈이나 성관계 후 출혈, 냄새가 나거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있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질암은 질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암으로 75세 이상 여성에게 가장 흔하지만 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흔하며 대부분 다른 원인으로 생기므로 증상만으로 질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암이라면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계속되는 변화는 산부인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증상을 확인해야 하나요?

질 안의 덩이나 질 주변의 궤양 및 피부 변화가 대표 증상입니다. 폐경 후 출혈, 성관계 후 출혈이나 성교통, 냄새가 나거나 피가 섞인 질 분비물, 생리 사이 출혈, 사라지지 않는 질 가려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40세 미만에서는 질암이 드물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비정상 출혈이나 덩이는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 생기나요?

질암은 거의 항상 특정 유형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됩니다. 자궁경부 검진은 암으로 진행하기 전 이상세포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질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HPV 감염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위험을 증상이나 감염력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권고된 검진과 진료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의료진은 증상의 시작 시점과 출혈 양상, 폐경 여부를 묻고 외음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질 안을 만지면서 배를 눌러 확인하는 골반 진찰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불편하면 언제든 중단을 요청할 수 있으며 여성 의료진이나 보호자·직원의 동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병원 전문의에게 신속히 의뢰될 수 있지만, 긴급 의뢰가 곧 암 확진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확대경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주요 검사는 질확대경검사입니다. 질경을 부드럽게 넣은 뒤 몸 밖에 있는 조명 현미경으로 질과 자궁경부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필요하면 작은 조직을 떼어내는 생검을 시행합니다. 검사는 보통 15~30분 정도 걸리며 통증보다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검 뒤에는 소량의 출혈이나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 확인되면 혈액검사와 CT, MRI, PET, 흉부 엑스레이, 마취하 정밀 진찰 등으로 암의 크기와 전이 범위를 평가할 수 있으며 모든 검사를 다 받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는 암의 크기와 유형, 질 내 위치, 전이 여부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방사선치료가 주된 치료이며 외부 방사선 또는 근접치료 방식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되거나 방사선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방사선치료와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후에는 재발과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처음 몇 년 동안 수개월 간격으로 추적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확인해야 할 변화

폐경 후 한 번이라도 출혈이 있었거나 성관계 뒤 출혈이 반복되면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덩이, 궤양, 지속되는 가려움, 피 섞인 분비물 역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 감염, 위축성 변화, 폴립 등 치료 가능한 다른 원인으로 설명되지만 검사를 통해 구분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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