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붉고 아픈 혹이 생기고 고름이 차거나 주변이 뜨겁게 붓는다면 세균성 피부 감염일 수 있습니다. 원인균 중 하나가 포도상구균이며, 많은 사람의 피부와 코 주변에 평소에도 존재합니다.
포도상구균이 있다고 모두 아픈 것은 아닙니다. 상처나 벌레 물린 자리를 통해 피부 안으로 들어가면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붉은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거나 발열·오한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받아야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포도상구균 피부 감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아프고 붉은 덩이 안에 고름이 차는 종기나 농양, 피부가 넓게 붉고 뜨겁게 붓는 봉와직염이 대표적입니다.
노란 딱지와 물집이 생기는 농가진, 눈꺼풀이 붓고 아픈 다래끼도 포도상구균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피부색이 짙은 사람은 붉은색 변화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열감, 부종과 통증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집에서 짜도 될까요?
종기나 농양을 손이나 바늘로 짜면 감염이 주변으로 퍼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얼굴, 특히 코와 입 주변의 염증은 직접 압박하지 마세요. 깨끗한 거즈로 덮고 손을 잘 씻으며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고 국한된 염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고름집이 크면 의료진이 절개해 배농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연고나 먹는 약은 감염 위치와 범위에 따라 선택하므로 남은 항생제를 임의로 사용하지 마세요.
언제 빨리 진료받아야 하나요?
다음 상황에서는 당일 진료를 권합니다.
- 붉음과 부종이 빠르게 번지거나 통증이 심해짐
- 일주일 정도 지나도 좋아지지 않음
- 같은 감염이 반복됨
- 당뇨병, 면역저하 또는 항암치료 중임
- 얼굴·눈 주변이나 손 관절 가까이에 감염이 생김
고열과 오한, 숨참, 어지럼, 의식 저하, 빠른 심박수 또는 보라색 반점이 동반되면 혈액 감염과 패혈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세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의사는 감염의 깊이와 범위, 고름집 여부를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고름을 채취해 어떤 균인지와 효과적인 항생제를 검사합니다.
치료에는 항생제 연고·안약 또는 먹는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고름이 모인 농양은 작은 절개로 배농하고 세척해야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한 감염이나 전신 증상이 있으면 입원해 정맥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나요?
포도상구균은 가까운 피부 접촉이나 수건, 면도기와 침구 공유를 통해 퍼질 수 있습니다. 상처를 깨끗한 드레싱으로 덮고 만진 뒤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으세요.
수건, 면도기, 칫솔과 세면도구를 함께 사용하지 말고 의복과 침구는 세탁합니다. 상처에서 진물이 나는 동안에는 수영장, 사우나와 접촉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을 줄이는 생활수칙
작은 상처도 흐르는 물로 씻고 깨끗하게 덮습니다.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피부를 긁지 않으며, 습진이나 무좀처럼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질환을 치료하세요.
감염이 반복되면 가족 내 전파, 비강 보균과 기저질환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균 비누나 소독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부 자극을 키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가 있을 때만 사용합니다.
핵심 정리
포도상구균은 피부에 흔히 존재하지만 상처 안으로 들어가 종기, 농양과 봉와직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변을 직접 짜지 말고 붉은 부위가 번지거나 열이 나면 진료를 받으세요. 손 씻기, 상처 덮기와 개인용품을 공유하지 않는 습관이 전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