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덩이가 만져지면 암부터 걱정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지방종이나 낭종처럼 양성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다만 피부 깊은 곳에 있고 단단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 덩이가 계속 커진다면 모양만 보고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연부조직육종은 근육, 지방, 혈관, 인대와 힘줄 같은 연부조직에서 시작하는 드문 암입니다. 덩이가 아프지 않더라도 커지고 있다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덩이를 주의해야 하나요?
연부조직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몸 어딘가의 덩이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보다 깊은 곳에서 먼저 만져질 수 있고, 대개 단단하며 피부 밑에서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누르면 아파질 수 있습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배 안쪽에 생기면 복통이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고, 폐 주변에 생기면 오래 지속되는 기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만으로 육종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덩이가 있으면 모두 암인가요?
아닙니다. 덩이와 부기는 매우 흔하고 여러 양성 질환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크기, 단단함이나 통증 유무 하나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 생긴 덩이가 커지거나 깊고 단단하게 만져지며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진찰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 있던 덩이의 모양이나 크기가 달라진 경우도 확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의사는 덩이가 언제 생겼고 얼마나 빨리 커졌는지,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있는지 묻고 위치와 크기, 단단함과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평가가 필요하면 MRI나 CT 같은 영상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로 위치와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살핀 뒤, 확진을 위해 바늘로 조직 일부를 채취하는 생검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검사 전에 덩이를 임의로 제거해도 될까요?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깊은 덩이를 마사지하거나 바늘로 찌르고, 미용 목적으로 바로 제거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육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영상검사와 생검의 순서, 절개 위치가 이후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의가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료 전에는 덩이의 위치와 크기를 기록하고 같은 각도에서 사진을 남겨 두면 변화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붉어지고 뜨거워지거나 심한 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도 있어 빠르게 진료받으세요.
연부조직육종으로 확인되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는 육종의 종류, 크기와 위치, 다른 장기로 퍼졌는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이 주된 치료이며 방사선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와 진행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나 표적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은 영상의학과, 병리과, 외과와 종양내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팀이 함께 세웁니다. 덩이를 일찍 평가하면 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적절한 순서로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핵심 정리
대부분의 덩이는 암이 아니지만, 깊고 단단하며 잘 움직이지 않고 계속 커지는 덩이는 진찰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초음파, MRI·CT와 생검을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선택하며, 의심되는 덩이는 임의로 제거하기 전에 전문의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 NHS: Soft tissue sarcoma
- NHS: Symptoms of soft tissue sarcoma
- NHS: Tests and next steps for soft tissue sarcoma
- NHS: Treatment for soft tissue sarcoma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