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새에게 생기는 감염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조류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질환이지만 감염된 새와 밀접하게 접촉하면 드물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새의 배설물이나 죽은 새를 만지는 것도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생기는 증상은 가볍거나 심할 수 있습니다. 발열과 오한, 기침, 인후통, 콧물이나 코막힘, 쌕쌕거림, 숨참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이 붉고 따가운 결막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프거나 죽은 조류와 접촉한 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 가기 전에 먼저 전화해 노출 사실을 알리고 안내를 받으세요. 다른 환자와의 접촉을 줄이고 검사 준비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접촉력이 검사 판단에 중요합니다
증상만으로 일반 독감이나 코로나19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의료진에게 조류와 접촉한 날짜, 장소, 새의 상태, 배설물이나 분비물 접촉 여부와 보호구 사용 여부를 구체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의심되면 코나 목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증이면 호흡 보조 치료가 필요합니다.
숨이 너무 차서 말을 잇기 어렵거나 헐떡이고 의식이 흐려지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새 사체를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아프거나 죽은 야생조류를 발견하면 직접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관할 기관에 신고하세요. 불가피하게 조류나 오염 가능 표면을 다룬 뒤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새의 배설물·깃털·둥지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생 지역을 여행할 때는 살아 있는 동물 시장이나 가금류 농장 방문을 피하고 날달걀이나 덜 익힌 가금류 섭취를 피하세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전후 손과 도구를 분리해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