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대동맥류는 대동맥 일부가 부푼 상태입니다
복부대동맥류는 심장에서 배 쪽으로 혈액을 보내는 큰 동맥인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 부풀어 오른 상태입니다.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다른 문제로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됩니다.
동맥류가 커지면 배나 등에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배에서 맥박이 뛰는 느낌이나 덩이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다른 원인으로도 생기지만 확인을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배나 등에 갑작스럽고 매우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창백해지거나 의식을 잃으면 대동맥류 파열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파열은 병원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생명 위협 응급상황입니다.
초음파로 크기를 확인합니다
복부대동맥류를 확인하는 주된 검사는 복부 초음파입니다. 검사에서 동맥의 지름을 측정하고 크기와 증상, 커지는 속도에 따라 추적검사 또는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작은 동맥류는 정기적인 영상검사로 변화를 관찰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빠르게 자라거나 통증이 있으면 파열 위험을 낮추기 위한 수술을 검토합니다.
흡연과 고혈압이 위험을 높입니다
고령 남성, 현재 또는 과거 흡연자,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 가까운 가족에게 복부대동맥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위험이 더 높습니다.
흡연 중단과 혈압·콜레스테롤 관리는 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미 발견된 동맥류의 성장을 늦추는 데 중요합니다. 다만 생활습관만으로 이미 커진 동맥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정해진 추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복부대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조용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선별검사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이미 진단받았다면 새로 생긴 복통이나 등 통증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지시받은 응급 기준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