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나 볼 안쪽에 흰 반점이 생기고 쉽게 닦이지 않으며 입안이 아프다면 구강 칸디다증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닦았을 때 아래가 붉어지거나 조금 피가 날 수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은 칸디다라는 곰팡이가 입안에서 늘어나 생기는 감염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성인은 붉어진 입안 위에 흰 반점이 보이고, 입꼬리가 갈라지거나 맛이 달라지고 음식을 먹고 마실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는 혀와 입안에 쉽게 문질러 없어지지 않는 흰 막이나 반점이 생기고 수유를 꺼릴 수 있습니다.
우유 찌꺼기는 대체로 부드럽게 닦이지만 칸디다 반점은 잘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보다 약사나 의료진에게 입안을 보여 확인합니다.
삼키기 어렵거나 아프고, 치료를 시작한 뒤에도 좋아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하나요?
오랜 기간 항생제를 복용했거나 흡입형 천식약을 사용한 뒤 생길 수 있습니다. 틀니를 사용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입안에 사용하는 항진균 젤이나 액체 등이 쓰입니다. 제품마다 사용할 수 있는 연령과 방법이 다르므로 특히 어린 아기는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처방받은 기간을 지키고 증상이 나아져도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다시 생기는 것을 줄이려면
양치와 틀니 세척을 꼼꼼히 하고 틀니는 밤에 빼 둡니다. 흡입형 스테로이드 약을 사용한 뒤에는 입을 헹구고, 아기의 젖병과 노리개젖꼭지는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생후 4개월 미만 아기에게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일주일가량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의료진의 확인을 받습니다. 반복된다면 당뇨병이나 면역 저하 등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지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