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꺼풀이 달라붙고 속눈썹 뿌리에 하얀 비듬이나 딱지가 반복해서 생기면 눈꺼풀 가장자리의 염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듯 불편하거나 가려운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검염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염증이 생겨 붓기·가려움·이물감과 속눈썹 주변 딱지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눈꺼풀이 따갑거나 가렵고 눈 속에 모래가 있는 듯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속눈썹 뿌리에 각질과 딱지가 끼며 아침에 눈꺼풀이 붙기도 합니다. 증상은 좋아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 사는 세균, 지루피부염 같은 피부질환 또는 눈꺼풀 속 기름샘 기능 저하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는 병은 아닙니다.
눈 통증, 시력 저하나 흐림, 눈 전체가 매우 붉어지는 증상이 있으면 단순 안검염으로 여기지 말고 신속히 안과 진료를 받습니다.
눈꺼풀은 어떻게 닦나요?
깨끗한 수건이나 화장솜을 따뜻한 물에 적셔 감은 눈 위에 잠시 올려 딱지와 굳은 기름을 부드럽게 합니다. 이후 눈꺼풀을 가볍게 마사지하고 면봉이나 화장솜으로 속눈썹 가장자리를 살살 닦습니다.
증상이 좋아져도 규칙적인 세정을 이어가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콘택트렌즈와 아이라이너·마스카라 같은 눈 화장을 쉬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이나 강한 세정제로 눈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언제 약물치료가 필요한가요?
꾸준히 눈꺼풀을 닦아도 좋아지지 않거나 악화하면 진료를 받습니다. 의료진은 상태에 따라 눈꺼풀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를 처방할 수 있고, 낭종이나 다른 합병증이 있으면 안약 또는 먹는 약을 고려합니다.
안구건조가 함께 있으면 인공눈물이 도움될 수 있지만, 눈 통증이나 시력 변화가 있는 경우 자가 치료만 이어가서는 안 됩니다. 반복되는 안검염은 피부질환과 기름샘 상태를 함께 관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