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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벼룩·이 노출 뒤 열과 발진, 티푸스일까요?

아프리카나 남미, 아시아 일부 지역을 여행한 뒤 갑자기 열이 나고 두통과 발진이 생겼다면 최근 벌레 노출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특히 벼룩이나 이, 진드기에 물렸거나 위생이 좋지 않은 숙소와 붐비는 환경에 머물렀다면 티푸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푸스는 감염된 이·벼룩·진드기가 옮기는 감염으로,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해질 수 있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합니다.

어떻게 감염되나요?

감염된 이와 벼룩, 진드기는 쥐와 생쥐, 고양이, 개,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이나 사람의 옷·피부·머리카락에 있을 수 있습니다. 벌레에 물리거나 오염된 배설물이 상처에 들어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티푸스는 위생이 좋지 않고 사람이 밀집한 환경이나 덤불과 풀밭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로 퍼지는 전혀 다른 감염이므로 이름이 비슷해도 구분해야 합니다.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고열과 심한 두통, 메스꺼움이나 구토, 전신 권태감과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피부색에 따라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색 변화뿐 아니라 만졌을 때의 변화와 퍼지는 양상을 살핍니다.

증상만으로 다른 여행 감염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여행 국가와 지역, 숙소 형태, 벌레 물림과 동물 접촉, 증상 시작일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해외여행 중이거나 귀국한 뒤 고열·두통·발진이 함께 생기면 결과를 기다리며 버티지 말고 신속히 진료받아야 합니다.

검사와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의사는 여행력과 증상을 바탕으로 혈액검사나 피부 조직검사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임상적으로 티푸스가 의심되면 검사 결과 전에 항생제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치료 시작 후 빠르게 호전되지만 처방된 항생제는 증상이 좋아져도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심한 증상이나 장기 합병증이 있으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예방하려면

노출 위험 지역에서는 허가된 벌레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습니다. 몸과 옷을 자주 씻고 갈아입으며, 이가 있을 수 있는 옷이나 침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티푸스를 예방하는 일반 여행 백신은 없으므로 벌레 노출을 줄이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귀국 뒤 열이 나면 남은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여행지와 벌레 노출을 알린 뒤 진료받습니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숨이 차고, 심한 탈수·출혈·경련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갑니다.

참고 자료

Typhus - 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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