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몸과 피부 접히는 부위에 작고 둥근 돌기가 여러 개 생기며 가운데가 하얗게 빛나거나 움푹 들어가 있다면 전염성 연속종, 흔히 물사마귀라 부르는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피부 감염이지만 대개 해롭지 않고 치료 없이 사라집니다.
가운데가 움푹한 작은 돔 모양 돌기입니다
병변은 보통 2~5mm 크기로 여러 개 모여 생기고 표면이 매끈한 돔 모양이며 중앙에 작은 홈이나 흰 점이 보입니다. 아이에서는 몸통, 사타구니, 무릎 뒤와 겨드랑이 같은 접히는 부위에 흔합니다. 주변 피부에 습진과 가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사마귀는 2~5mm 크기의 둥글고 솟은 돌기가 무리 지어 나타나며, 가운데에 반짝이는 흰색 홈이 보이는 바이러스성 피부 감염입니다. 일반 사마귀, 수두와 세균성 농가진도 작은 피부 병변을 만들 수 있어 모양이 다르거나 갑자기 퍼지면 진찰을 받으세요.
성인에서 성접촉으로 전파된 경우 아랫배와 생식기, 허벅지 주변에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이 약한 사람은 얼굴과 눈 주변에 크거나 많은 병변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 평가가 필요합니다.
짜거나 긁지 마세요
병변을 손으로 짜고 긁으면 바이러스가 주변 피부로 번지고 세균감염과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에는 향 없는 보습제를 사용하고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관리합니다.
- 병변을 옷이나 밴드로 가볍게 덮기
- 수영할 때 방수 밴드 사용하기
- 수건·침구와 옷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 목욕물을 형제자매와 함께 사용하지 않기
- 병변을 터뜨리거나 자가 냉동하지 않기
일상생활에서 전파 위험은 크지 않아 보육시설과 학교를 무조건 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접촉 스포츠나 수영 등에서는 병변을 덮고 공용 물품을 나누지 않도록 합니다.
대개 18개월 안에 자연히 없어집니다
물사마귀는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 18개월 안에 사라지며, 전파를 막기 위해 짜거나 긁지 않고 병변을 덮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새로운 병변이 시간차를 두고 생겨 전체 기간이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제거 시술은 통증과 피부 자극, 흉터 위험이 있어 모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병변이 불편하거나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주변 습진에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사용하거나 다른 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눈·생식기 주변이나 감염 신호가 있으면 진료받으세요
병변이 매우 가렵고 아프며 붓거나 딱지와 고름이 생긴 경우, 눈꺼풀·눈 주변 또는 생식기에 생긴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 크고 많은 병변이 생긴 경우에도 원인과 치료를 평가해야 합니다.
갑자기 얼굴과 입술이 붓고 숨이 차는 경우는 물사마귀가 아니라 알레르기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발열과 빠르게 퍼지는 붉음·통증은 이차 세균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변이 사라지는 동안 아이가 놀림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있지만 위생 불량 때문이 아니며 대부분 자연히 좋아진다는 점을 아이와 주변에 설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