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톱 가장자리가 살을 파고들면서 붉게 붓고 걸을 때 아프다면 내성발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름이 나오거나 열감이 커지고 몸이 으슬으슬하면 감염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톱 옆이 붉고 붓고 아픕니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옆 피부 안으로 자라는 상태로 엄지발가락에 흔하지만 다른 발가락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발톱 가장자리가 휘어 들어가고 주변 피부가 붉고 붓거나 눌렀을 때 아픕니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발가락 피부 안으로 자라면서 통증·발적과 부종을 일으키며, 고름이 나오거나 열·오한이 있으면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톱 주변 염증, 외상과 곰팡이 감염도 비슷한 변화를 만들 수 있어 반복되거나 심하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발톱을 너무 짧게 둥글게 자르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으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발톱 모양과 가족력, 발의 압력 분포가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톱 모서리를 파내지 마세요
가벼운 경우 따뜻한 소금물에 발을 담가 주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이후에는 발을 잘 말립니다. 발가락 공간이 넓은 신발이나 샌들을 신어 압박을 줄이세요. 아픈 모서리를 집에서 깊게 자르거나 핀셋으로 파내면 상처와 감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발을 씻은 뒤 발가락 사이까지 충분히 말리기
- 넓고 편안한 신발로 발톱 압박 줄이기
- 발톱과 주변 피부를 뜯거나 찌르지 않기
- 발톱이 자라도록 두고 이후 일자로 자르기
- 고름·발적 범위와 통증 변화를 기록하기
당뇨병, 혈액순환 문제나 면역 저하가 있다면 직접 발톱을 자르거나 자가 치료하지 말고 초기에 의료진 또는 발 전문가에게 진료받으세요. 작은 발 상처도 심각한 감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더 큽니다.
고름과 열이 있으면 진료받으세요
자가 관리로 좋아지지 않거나 통증과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 고름이 나오거나 고열·오한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붉은 기운이 발가락에서 발등으로 퍼지거나 걷기 어려울 만큼 아픈 경우도 빨리 평가받으세요.
진료에서는 발톱이 살을 파고든 정도와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파고드는 발톱 모양이 남아 있으면 발 전문가의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발톱 일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내성발톱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고, 심하게 파고든 경우에는 국소마취 뒤 발톱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합니다. 발톱 전부를 항상 제거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 위치와 재발 정도에 따라 범위를 정합니다.
치료 뒤에는 안내받은 방법으로 상처를 씻고 드레싱하며, 붓기와 분비물이 늘거나 열이 나면 다시 진료받습니다. 발톱이 다시 자라는 동안 앞이 넓은 신발을 신고 압박과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양쪽 모서리를 둥글게 파내지 않은 채 일자로 다듬습니다.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