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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물건을 쥐거나 손목을 돌릴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엘보일까요?

컵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고 키보드·공구를 사용할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다면 테니스엘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손목과 아래팔을 반복해 쓰는 업무나 취미 때문에 힘줄에 부담이 쌓여 생길 수 있습니다.

쥐기와 손목 움직임에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주된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통증입니다. 팔을 들거나 굽힐 때, 물건을 꽉 쥐고 손목을 움직일 때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아래팔까지 통증이 이어지거나 팔꿈치 주변이 눌러 아프고 붓는 느낌, 팔을 완전히 펴기 어려운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 부위의 통증으로, 물건을 쥐거나 팔을 들고 손목을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목 신경 압박이나 팔꿈치 관절염, 신경 포착도 비슷한 통증을 만들 수 있어 저림·근력 저하와 통증 위치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 드라이버 사용, 바느질, 악기 연주처럼 쥐고 비트는 동작을 반복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 이름과 달리 라켓 스포츠만의 질환은 아닙니다.

완전히 쉬기보다 통증을 만드는 동작을 조절하세요

증상을 악화시키는 강한 쥐기와 반복적인 손목 비틀기를 줄입니다. 도구 손잡이를 굵게 하거나 양손을 사용하고, 작업 사이 짧은 휴식을 두세요. 냉·온찜질은 수건으로 감싸 최대 20분 정도 사용하며 피부 상태를 확인합니다.

  • 무거운 물건을 손바닥이 아래로 향한 채 들지 않기
  • 손목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아래팔 전체로 작업하기
  • 통증 없는 범위에서 팔꿈치 굽힘·폄 운동하기
  • 필요하면 아래팔 스트랩이나 손목·팔꿈치 보조기 상담하기
  • 운동과 작업량을 기록해 악화 동작 찾기

진통제나 소염 겔은 단기간 통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지만 기저질환과 다른 약을 고려해 약사나 의사와 상의하세요. 통증이 가려졌다고 무리한 작업이나 운동을 계속하지 마세요.

2주 이상 낫지 않으면 진료받으세요

휴식과 자가관리를 2주 이상 했는데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외상 뒤 팔꿈치가 변형됐거나 심하게 붓고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손 저림과 근력 저하가 진행하는 경우에는 더 빨리 평가받으세요.

진료에서는 통증 위치와 손목·손가락 저항 운동에서 증상이 재현되는지 확인합니다. 전형적인 경우 영상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골절, 관절질환이나 신경 문제를 의심하면 엑스레이와 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합니다.

회복은 수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는 팔을 쉬고 유발 동작을 줄이면 수주에 걸쳐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이 줄면 손목과 아래팔의 스트레칭·근력 운동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작업과 운동으로 복귀합니다.

자가 관리 6주 뒤에도 호전이 부족하면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움직임 평가, 스트레칭과 점진적 근력 운동 등이 포함됩니다. 증상이 6~12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른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드물게 수술을 검토합니다.

회복 중 통증이 다음 날까지 뚜렷하게 심해지면 운동 강도를 낮추세요. 한 번에 이전 운동량으로 돌아가기보다 쥐는 힘과 반복 횟수, 무게를 각각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NHS: Tennis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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