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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젊은 성인의 청력이 수년에 걸쳐 떨어지면 이경화증일까요?

젊은 성인이 귀 통증이나 분비물 없이 수년에 걸쳐 소리를 점점 작게 듣고 이명까지 느낀다면 이경화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경화증은 중이의 작은 뼈인 등골이 주변과 붙어 움직이지 못하면서 소리 전달이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쪽 또는 양쪽 귀의 청력이 여러 해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전화 통화나 작은 목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지고 TV 소리를 계속 키우게 됩니다. 윙윙거리거나 삐 소리가 나는 이명, 어지럼과 균형 문제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경화증은 한쪽 또는 양쪽 귀의 청력이 수년에 걸쳐 서서히 떨어지고 이명, 어지럼이나 균형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흔히 30~50세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나이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가까운 가족에게 이경화증이 있으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귀지가 막혔거나 중이염, 소음 노출, 약물이나 다른 내이 질환도 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청력이 떨어지는 속도와 양상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하지 마세요.

청력검사로 소리 전달 문제를 확인합니다

진료에서는 귀 안을 살펴 귀지와 고막 이상을 먼저 확인합니다. 청력검사로 공기를 통한 소리와 뼈를 통한 소리의 차이를 측정해 전음성 난청 여부를 살핍니다. 필요하면 이비인후과에서 CT를 시행해 등골과 주변 중이 구조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검사를 미루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대화 중 자주 되묻거나 입 모양을 봐야 이해하는 경우
  • 한쪽 귀의 청력이 다른 쪽보다 뚜렷하게 나쁜 경우
  • 이명이 지속되어 수면이나 집중에 영향을 주는 경우
  • 직장이나 학교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경우
  • 청력 저하와 어지럼·균형 문제가 함께 생기는 경우

갑자기 몇 시간 또는 며칠 사이 한쪽 청력이 떨어진 경우는 이경화증의 전형적인 경과와 다릅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가 중요할 수 있으므로 같은 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얼굴 마비나 말 어눌함, 팔다리 힘 빠짐이 동반되면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보청기와 수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경화증의 주된 치료는 보청기와 수술이며, 청력검사 결과와 일상 불편, 개인의 위험 요인을 고려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선택합니다.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증폭해 듣기를 돕지만 질환의 진행 자체를 멈추지는 않습니다.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변화를 추적해야 합니다.

수술은 움직이지 않는 등골을 제거하고 작은 인공 삽입물로 대체해 소리 전달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경우 청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모든 수술에는 어지럼, 미각 변화, 고막 문제나 청력 악화 등 위험이 있어 예상 이득과 위험을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

생활의 불편도 진료에서 구체적으로 알리세요

청력 수치뿐 아니라 회의, 통화, 운전과 가족 대화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기록하면 치료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이명 때문에 잠들기 어렵거나 불안·우울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함께 상담하세요.

이경화증은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불편에 적응하며 진료를 늦추기 쉽습니다. 주변 사람이 TV 소리가 커졌다고 말하거나 대화 이해가 어려워졌다면 청력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NHS: Otoscle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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