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나 손등에 매끈하고 말랑한 혹이 생겼다가 크기가 달라진다면 결절종일 수 있습니다. 관절이나 힘줄집 주변의 액체가 피부 아래에 모여 생기는 흔한 혹으로 대부분 양성이며 저절로 줄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손목 혹이 결절종은 아니므로 단단하거나 계속 커지는 혹은 확인해야 합니다.
관절 가까이에 생기는 부드러운 혹입니다
결절종은 주로 손목이나 손의 관절 근처에 생기며 발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콩보다 작거나 수 센티미터까지 커질 수 있고 크기가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대개 아프지 않지만 관절을 많이 사용한 뒤 통증이나 묵직함,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절종은 손목·손 관절 주변 피부 아래의 매끈하고 부드러운 액체성 혹으로, 크기가 변하며 움직인 뒤 아프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혹의 크기만으로 위험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집에서 누르거나 터뜨리지 마세요
과거에는 두꺼운 책으로 혹을 내려쳐 터뜨리는 방법이 알려졌지만 피부와 관절을 다치게 하고 감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늘로 찌르거나 반복해서 세게 누르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결절종을 직접 터뜨리거나 바늘로 찌르면 감염과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도하면 안 됩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손목 사용을 잠시 줄이고 약사나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손목 보호대나 압박 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조여 손이 차갑거나 저리면 즉시 풀어야 합니다.
진통소염제는 위장·신장질환, 항응고제 복용, 임신 등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확인하세요.
이런 혹은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음 변화가 있으면 결절종으로 단정하지 말고 진료받으세요.
- 혹이 계속 커짐
- 매우 단단하고 주변 조직에 붙어 움직이지 않음
- 통증이 심하거나 손가락 힘과 감각이 떨어짐
- 피부가 붉고 뜨거우며 열이 남
- 외상 뒤 빠르게 커지거나 멍이 동반됨
- 일상 동작이나 관절 움직임을 방해함
빨갛고 뜨거우며 매우 아픈 혹은 감염 가능성이 있어 더 빠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진료에서는 만졌을 때의 성질과 위치를 확인하고, 진단이 불확실하면 초음파나 다른 검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관찰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기능 문제가 없는 결절종은 곧바로 제거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저절로 좋아지는 데 수개월에서 약 1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크기를 같은 각도에서 사진으로 기록하면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나 관절 제한이 지속되면 의료진이 바늘로 액체를 빼는 흡인, 필요에 따른 주사 또는 수술적 제거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흡인 후 다시 차거나 수술 뒤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치료 전 이득과 흉터·감염·신경 손상 위험을 비교해야 합니다.
손목 혹 때문에 불안하지만 증상이 없다면 급하게 시술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고 관찰과 치료 중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