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에 말랑한 혹이 만져지고 무릎을 굽힐 때 당기거나 뻣뻣하다면 베이커낭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에서 나온 액체가 뒤쪽에 고여 생기는 물주머니로, 서 있을 때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위험하지 않지만 모든 혹을 겉모습만으로 낭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무릎 뒤의 부드러운 혹이 특징입니다
베이커낭종은 무릎 뒤에 생기는 액체로 찬 부드러운 혹입니다. 혹만 있고 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무릎이나 다리 통증, 조임·뻣뻣함, 무릎 굽히기 어려움과 딸깍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걷고 난 뒤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베이커낭종의 대표 증상은 무릎 뒤의 부드러운 혹이며, 무릎 통증·당김·뻣뻣함과 굽힘 제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혹의 크기와 통증이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는 무릎 손상,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통풍처럼 관절액을 늘리는 상태와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혹만 빼기보다 무릎 안쪽의 원인을 함께 평가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종아리가 붓고 뜨거우면 혈전을 구분해야 합니다
낭종이 터지면 액체가 종아리로 내려가 갑작스러운 통증과 붓기, 멍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심부정맥혈전증과 매우 비슷해 집에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다리 통증과 붓기가 갑자기 심해짐
- 종아리 피부가 따뜻하고 붉거나 어두워짐
- 부은 부위의 단단함이 변함
- 한쪽 다리 둘레가 빠르게 증가함
이런 변화가 생기면 당일 진료를 받아 낭종 파열과 혈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리 통증·붓기와 함께 숨참이나 흉통이 생기면 혈전이 폐로 이동한 폐색전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직접 운전하지 마세요.
진찰과 초음파로 다른 혹을 구분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혹은 크기가 작아도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은 서거나 누웠을 때 크기 변화와 무릎 움직임, 관절염 징후를 살핍니다. 필요하면 초음파나 MRI로 액체 주머니인지 확인하고 혈관 문제와 다른 종괴를 배제합니다.
통증이 가볍다면 무릎을 쉬게 하고 다리를 올리며, 냉찜질을 천으로 감싸 약 10분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는 위장·신장질환이나 항응고제 복용 여부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 약사나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혹을 바늘로 직접 찌르거나 세게 터뜨리면 안 됩니다.
치료는 무릎의 원인을 함께 다룹니다
베이커낭종은 저절로 줄 수 있고 항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관절염이나 무릎 손상이 원인이라면 이를 치료하면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통증에는 물리치료, 주사 또는 의료진의 배액을 검토하며 수술로 낭종만 제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회복에는 수개월 이상 걸릴 수 있고 다시 찰 수도 있습니다. 무릎 힘과 움직임을 회복하되 통증을 참고 깊은 스쿼트나 달리기를 서둘러 재개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활동을 늘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