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앞발바닥에 작은 돌이 들어간 것처럼 느껴지고 발가락 사이가 타거나 찌르는 듯 아프다면 모튼신경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라기보다 발가락뼈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반복 압박과 자극을 받아 주변 조직이 두꺼워진 상태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흔합니다
통증은 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와 그 아래 앞발바닥에서 나타납니다. 쏘거나 찌르고 화끈거릴 수 있으며 발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신발 안에 주름진 양말이나 돌멩이가 있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튼신경종의 대표 증상은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쏘는·찌르는·타는 통증과 발바닥 아래 돌이나 혹이 낀 듯한 느낌입니다. 걸음과 달리기, 꽉 끼는 신발이나 굽 높은 신발에서 심해지고 신발을 벗어 쉬면 줄 수 있습니다.
신발과 앞발 압력을 먼저 조절하세요
발가락 앞부분이 넓고 굽이 낮으며 밑창에 쿠션이 있는 신발로 바꿉니다. 앞발바닥 압력을 분산하는 중족골 패드나 깔창은 위치가 맞아야 하므로 약사나 발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달리기와 점프처럼 앞발에 충격을 주는 활동은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줄이세요.
- 발볼이 넓고 발가락이 움직일 공간이 있는 신발 선택
- 뾰족한 앞코, 높은 굽, 얇고 딱딱한 밑창 피하기
- 통증 뒤 발을 쉬게 하고 올려두기
- 발바닥 굳은살과 신발 마모 상태 확인하기
- 체중 부하 활동을 한꺼번에 늘리지 않기
패드를 통증 부위 바로 위에 두면 오히려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발바닥을 강한 도구로 누르거나 신경을 풀겠다며 반복적으로 세게 마사지하는 것도 피하세요.
다른 앞발 통증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피로골절, 관절염, 중족골통, 통풍과 발가락 변형도 비슷한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튼신경종은 겉으로 큰 혹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진찰에서 특정 발가락 사이를 압박할 때 통증이 재현되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초음파나 다른 영상검사로 원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 일상 활동을 막거나 점점 악화되고 반복되며, 저림·근력 저하·감각 둔화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외상이나 수술 뒤 시작된 통증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 새 발 통증과 상처·색 변화를 느끼면 더 일찍 진료받으세요.
치료는 압력 조절부터 단계적으로 합니다
신발 교체와 활동 조절, 패드·깔창으로도 좋아지지 않으면 발 전문의가 맞춤 깔창, 주사치료 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고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만 수술이 고려됩니다. 주사와 수술은 감각저하, 재발과 다른 부작용 가능성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집에서 2주가량 압력을 줄여도 낫지 않거나 걷는 방법이 달라질 정도라면 오래 참지 말고 평가를 받아 정확한 통증 부위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