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UCLINIC온유내과의원
⌂ Home로그인전체메뉴보기
홈 › 의학정보 › 건강칼럼

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눈 흰자에 노란 돌기나 빨간 반점이 생겼을 때 확인할 차이

눈 흰자에 전에 없던 노란 돌기나 선명한 빨간 반점이 보이면 모양만으로 같은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노랗게 도드라진 부분은 검열반, 갑자기 번진 빨간 반점은 결막하출혈일 가능성이 있으며 원인과 대처가 다릅니다. 통증이나 시력 변화가 동반되면 단순한 겉모습의 변화로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노란 돌기는 검열반일 수 있습니다

검열반은 눈 흰자 표면에 단백질과 지방이 쌓여 생기는 노란색 또는 연한 돌기입니다. 보통 코 쪽 흰자에서 잘 보이며, 자외선과 바람·먼지 같은 환경 자극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검열반은 눈을 따갑거나 뻑뻑하게 만들 수 있고, 드물게 눈물막이 고르게 퍼지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자극 증상이 있을 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사용 여부를 안과나 약사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조직이 검은동자 쪽으로 자라 들어오는 모양이라면 익상편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사진만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고 크기가 커지거나 충혈이 반복되면 안과에서 눈 표면을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빨간 반점은 결막하출혈일 수 있습니다

결막하출혈은 흰자를 덮는 얇은 결막 아래의 작은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인 상태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힘주기, 눈 비비기 뒤에 생길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항응고제 복용과 관련되기도 합니다. 특별한 계기 없이 아침에 거울을 보다가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형적인 결막하출혈은 흰자에 선명한 빨간 반점이 보이지만 통증·눈곱이 없고 시력도 변하지 않습니다. 피는 닦거나 씻어낼 수 없으며 대개 멍처럼 색이 옅어지면서 약 2~3주 안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처음 생겼다면 혈압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반복되거나 피부의 멍·코피 등 다른 출혈이 함께 나타나면 복용약과 출혈 질환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임의로 끊지는 마세요.

바로 진료가 필요한 신호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각막 손상, 감염, 급성 녹내장이나 외상성 출혈은 빠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있으면 기다리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 눈 통증과 시력 저하가 함께 생김
  • 빛을 보기 힘들 정도로 눈부심이 심함
  • 눈을 찌르거나 부딪친 뒤 출혈이 생김
  • 심한 두통, 흐린 시야, 불빛 주위의 무지개가 동반됨
  • 고름 같은 눈곱이나 심한 붓기가 있음
  • 빨간 반점이 반복되거나 2~3주가 지나도 좋아지지 않음

눈 흰자의 변화는 색만 보지 말고 시작 시점, 통증, 눈곱, 시력 변화, 외상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같은 조명에서 사진을 남겨 크기와 색 변화를 비교하면 진료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 자료

National Eye Institute: Protecting your eyes from the sun's UV light

MedlinePlus: Subconjunctival hemorrhage

MedlinePlus: Eye redness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