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UCLINIC온유내과의원
⌂ Home로그인전체메뉴보기
홈 › 의학정보 › 건강칼럼

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갱년기 복부비만이 늘어나는 이유와 체중 관리 방법

갱년기에는 체중이 이전과 비슷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지방이 배와 상체에 더 모였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호르몬 변화만의 결과로 단정하기보다 나이에 따른 근육량과 활동량 변화, 수면 부족, 식사와 음주가 함께 작용하는 시기로 이해해야 관리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갱년기에는 왜 배가 더 나올까요?

폐경 이행기와 폐경기에 체중 증가는 흔하며, 배와 상체 주변에서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변화는 지방이 저장되는 위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나이가 들며 근육량과 기초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 예전과 같은 식사량에도 남는 에너지가 늘 수 있습니다.

밤에 땀이 나거나 잠을 자주 깨면 다음 날 활동이 줄고 식욕 조절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잦은 음주와 단 음료, 간식, 오래 앉아 있는 시간도 허리둘레 증가에 보탬이 됩니다. 따라서 한 가지 호르몬만 탓하거나 특정 음식 하나로 해결하려 해서는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체중보다 허리둘레도 함께 보세요

체중계 숫자만으로 몸의 변화를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줄고 복부 지방이 늘 수 있으므로 한 달에 한 번 같은 조건에서 체중과 허리둘레를 함께 기록해 추세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기간에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다리가 붓고 숨이 차는 경우에는 단순한 갱년기 변화로 넘기지 마세요. 심한 피로,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 변비, 약 복용 뒤의 체중 변화가 동반되면 갑상선 기능과 약물 영향 등 다른 원인도 진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줄이기보다 구성을 바꾸세요

끼니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단기간 체중은 내려갈 수 있지만 근육도 함께 줄어 장기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매 끼니에 채소와 통곡물, 콩·생선·달걀·살코기 같은 단백질 식품을 배치하고, 설탕이 든 음료와 과자·야식의 빈도부터 줄여 보세요.

접시 크기와 1회 섭취량을 확인하고 천천히 먹으면 무심코 늘어난 양을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술은 열량뿐 아니라 안면홍조와 수면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횟수와 양을 함께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같이 해야 합니다

걷기, 자전거, 수영 같은 유산소 활동은 심폐 건강과 에너지 소비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스쿼트, 계단 오르기, 밴드나 아령 운동처럼 큰 근육을 쓰는 근력운동을 더하면 나이가 들며 줄기 쉬운 근육과 뼈를 지키는 데 유리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갱년기 증상 관리와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강도를 높이기보다 10분 걷기처럼 실행 가능한 수준에서 시작해 주 단위로 시간과 강도를 조금씩 늘리세요. 관절 통증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운동 강도를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르몬 치료가 살 빼는 치료인가요?

호르몬대체요법은 안면홍조, 야간 발한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줄이기 위해 개인의 위험과 이득을 평가해 사용합니다. 체중 감량만을 목적으로 시작하는 치료는 아니며, 치료 여부와 제형은 나이, 마지막 생리 시점, 자궁 유무, 혈전·암 병력 등을 함께 살펴 결정합니다.

생활습관을 조정했는데도 허리둘레와 체중이 계속 빠르게 늘거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진료를 받아 대사 건강을 확인하세요. 무리한 단식보다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 계획이 갱년기 복부비만 관리의 중심입니다.

참고 자료

NHS Symptoms of menopause and perimenopause

NHS Things you can do to help menopause and perimenopause symptoms

Cambridge University Hospitals Menopause: a healthy lifestyle guide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