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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큰 스트레스 뒤 가슴 통증, 상심증후군도 심근경색처럼 응급입니다

이별이나 사별처럼 큰 감정적 충격 뒤 가슴 통증과 숨참이 생겼더라도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상심증후군으로도 불리는 타코츠보 심근병증은 심장근육이 갑자기 약해지는 실제 심장질환이며, 증상이 심근경색과 매우 비슷해 먼저 응급실에서 심근경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감정뿐 아니라 신체 스트레스도 계기가 됩니다

타코츠보 심근병증은 강한 감정적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 뒤 심장의 왼쪽 심실이 일시적으로 약해지고 모양이 변하는 상태입니다. 사별과 이별, 나쁜 소식뿐 아니라 큰 수술, 심한 통증, 천식 발작이나 다른 급성질환도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급증하는 현상이 관련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성,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서 더 흔하지만 남성과 젊은 사람에게 생기지 않는 질환은 아닙니다.

증상만으로 심근경색과 구별할 수 없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입니다. 식은땀, 메스꺼움, 두근거림, 어지럼이나 실신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전도와 혈액의 심장효소 검사에서도 심근경색과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사건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상심증후군이라고 자가진단해서는 안 됩니다. 심장혈관이 막힌 심근경색은 즉시 혈류를 회복시켜야 하며, 두 질환을 구별하려면 심전도, 혈액검사, 심장초음파와 필요한 경우 관상동맥 검사가 필요합니다.

상심증후군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에서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만 급성기에는 심부전, 저혈압, 위험한 부정맥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이라는 표현이 ‘가볍다’는 뜻은 아닙니다. 진단 직후에는 심장 기능과 혈압, 심장박동을 관찰하고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NHS는 타코츠보 심근병증을 일시적이고 회복 가능한 상태로 설명하면서도 가슴 통증과 숨참이 심근경색과 비슷하므로 즉시 응급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합니다. 회복 속도와 필요한 약은 심장 기능, 동반질환과 합병증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복 후에도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퇴원 뒤에는 심장초음파 등으로 기능이 정상화되는지 확인합니다. 처방받은 심장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운동 재개 시점과 강도는 심장내과에서 상의합니다. 피로와 숨참이 계속되거나 두근거림·흉통이 다시 생기면 예정된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신체활동은 회복기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심장 치료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불안이나 우울, 사건에 대한 반복적인 기억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면 정신건강 상담을 함께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가슴이 아프다면 원인을 추측하지 마세요

새로 생긴 가슴 압박감이나 조이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턱·등으로 퍼지고, 숨이 차거나 식은땀·구역·실신이 동반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직접 운전하거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 심근경색이 아니어도 통증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상심증후군, 심근염, 폐색전증과 대동맥질환 등도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Cardiomyopathy

Broken-heart syndrome may be on the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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