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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바람에 콧속이 건조하고 코피가 날 때 관리법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는 실내에서는 습도가 낮아지고 콧속 점막이 건조해져 따갑거나 딱지가 생기고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온도 변화와 건조함은 콧속의 가느다란 혈관을 쉽게 손상시키는 요인입니다.

건조한 콧속을 자꾸 건드리지 않습니다

콧속이 마르면 딱지를 떼거나 코를 세게 풀고 싶어지지만, 이런 자극은 상처를 만들고 출혈을 반복시킬 수 있습니다. 코를 후비거나 면봉을 깊이 넣지 말고, 코를 풀 때도 한쪽씩 부드럽게 풉니다.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다면 적절히 환기하고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물통과 부품을 제품 설명에 따라 세척해 오염된 물이 분무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는 건조감을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지만, 약 성분이 든 비충혈제거 스프레이와는 다릅니다. 비충혈제거제는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사용하면 코막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설명서와 의료진 안내를 따릅니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앞으로 숙입니다

코피가 시작되면 앉아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입으로 숨을 쉽니다. 콧방울 바로 위의 말랑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10~15분 동안 계속 압박합니다. 중간에 자꾸 손을 떼 확인하면 다시 출혈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휴지나 솜을 깊숙이 밀어 넣는 행동도 점막을 다시 다치게 할 수 있어 피합니다. 출혈이 멈춘 뒤 하루 정도는 코를 세게 풀거나 딱지를 떼지 않고, 뜨거운 음료와 격한 운동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코피는 원인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앞쪽 코피는 심각한 질환 때문이 아니지만, 자주 반복되면 비염과 코 안의 상처, 복용약과 혈액응고 문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처방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10~15분간 제대로 압박해도 멈추지 않거나 출혈량이 많고, 많은 피를 삼켜 토하거나 어지럽고 숨쉬기 어렵다면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머리를 다친 뒤 시작된 코피도 바로 평가받습니다.

감염 예방은 기본 위생이 중심입니다

콧속 건조함을 줄이는 것은 점막의 불편과 출혈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이것만으로 호흡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적절한 환기와 권장 예방접종 같은 기본적인 감염 예방법을 함께 지킵니다.

참고 자료

Nosebl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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