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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콩팥 수치 eGFR 15 이하라면 바로 투석해야 할까?

eGFR이 15 이하라고 해서 검사 결과를 받은 그날 곧바로 투석을 시작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범위는 신부전으로 분류되며, 신장내과에서 수치의 추세와 증상, 합병증을 확인하고 투석·이식·보존적 치료를 미리 논의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eGFR은 콩팥의 여과 기능을 추정한 값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을 뜻하는 eGFR은 혈액검사 결과를 이용해 콩팥이 혈액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추정합니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는 eGFR 60 미만이면 신장질환 가능성을 확인하고, 15 이하이면 신부전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합니다.

숫자 하나만 보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만성콩팥병은 수치가 지속되는 기간, 소변 알부민, 혈압과 당뇨병, 영상검사와 다른 혈액검사를 함께 평가합니다. 탈수나 급성질환처럼 일시적으로 수치에 영향을 주는 상황도 있어 이전 결과와 변화 속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15 이하는 치료 준비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eGFR 15 미만의 신부전 단계에서는 노폐물과 수분이 쌓이면서 다리 부종, 심한 피로, 메스꺼움과 식욕 저하, 가려움, 소변량 감소,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에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과 투석 없이 증상과 삶의 질을 관리하는 보존적 치료가 있습니다. 어느 방법이 맞는지는 나이만으로 정하지 않으며, 동반질환과 생활환경, 치료 목표와 본인의 선택을 함께 고려합니다.

투석 시작은 수치 외의 상태를 함께 봅니다

신부전으로 분류됐더라도 투석 시작 시점은 담당 의료진이 증상과 검사 이상, 체액 과다와 치료 반응을 종합해 정합니다. 반대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체액 과다, 조절하기 어려운 전해질 이상이나 요독 증상이 있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 뒤 급하게 치료법을 고르기보다 일찍 교육을 받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투석을 선택하면 혈관 접근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복막투석과 이식도 미리 평가해야 할 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확인할 항목

검사표에서 eGFR만 보지 말고 크레아티닌의 이전 값, 소변 알부민 검사, 칼륨과 산염기 상태, 빈혈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복용 중인 처방약·진통제·건강기능식품을 목록으로 만들어 진료 때 보여주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민간요법으로 대신하지 않습니다.

숨이 차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부종이 빠르게 심해지는 경우에는 예약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습니다.

참고 자료

Chronic Kidney Disease Tests & Diagnosis

Choosing a Treatment for Kidney Failure

What is Kidney 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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