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야외활동이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평소보다 수분을 더 보충해야 합니다. 소변량이 줄고 농축되면 칼슘·옥살산·인산 같은 물질이 결정으로 뭉치기 쉬워져 요로결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물이 결석 예방의 기본입니다
충분한 수분은 소변을 묽게 하고 결석을 만드는 미네랄을 씻어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는 신부전이 없는 대부분의 성인에게 하루 8온스 컵 6~8잔의 수분을 안내하지만, 필요한 양은 날씨와 활동량, 체격과 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꺼번에 몰아서 마시기보다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십니다. 더운 작업장이나 야외 운동에서는 땀으로 잃은 만큼 추가로 보충하고, 소변이 짙은 노란색으로 줄어드는지 살핍니다. 물이 기본이며 당이 많은 음료로 대부분을 채우지 않습니다.
심부전이나 신부전으로 수분 제한을 받은 사람은 일반 권장량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의료진에게 안전한 하루 수분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결석 종류에 따라 식사법이 달라집니다
결석을 한 번 배출했다면 가능하면 성분을 분석하고, 필요할 때 24시간 소변검사로 위험 요인을 확인합니다. 칼슘옥살산석, 요산석, 감염석, 시스틴석은 예방 전략이 서로 다릅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나가는 칼슘이 늘 수 있어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칼슘 결석이 걱정된다고 식품 속 칼슘을 무조건 제한하면 오히려 장에서 옥살산 흡수가 늘 수 있으므로 임의로 극단적인 제한식을 하지 않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이나 옥살산 조절도 결석 종류와 검사 결과에 맞춰야 합니다.
옆구리가 아프면 결석인지 확인합니다
요로결석은 등이나 옆구리, 아랫배와 사타구니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통증이 파도처럼 심해졌다 약해질 수 있고 혈뇨, 잦은 소변, 배뇨통,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다음 상황에서는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진통으로 조절되지 않음
- 열과 오한이 있거나 소변 냄새가 심하고 탁함
-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나옴
- 반복 구토로 물을 마실 수 없음
- 임신 중이거나 한쪽 신장만 있는 사람에게 증상이 생김
열과 오한이 동반된 요로 폐색은 감염과 신장 손상 위험이 있어 응급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을 억지로 과도하게 마시며 기다리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결석의 크기와 위치, 막힘 여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