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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화상 물집은 터뜨려도 될까? 처음 10분 응급처치

화상 물집은 집에서 일부러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집 위 피부는 상처를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먼저 열원에서 벗어나고, 작은 화상이라면 흐르는 시원한 물로 약 10분 식힌 뒤 깨끗하고 느슨한 드레싱으로 보호하세요. 얼음이나 아주 찬물, 치약·버터·기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먼저 열을 식히고 조이는 물건을 뺍니다

화상을 입으면 안전한 범위에서 원인을 제거합니다. 피부에 붙지 않은 반지, 시계, 꽉 끼는 옷은 붓기 전에 조심스럽게 뺍니다. 붙어 있는 옷은 억지로 떼지 않습니다.

작은 화상은 흐르는 시원한 물에 약 10분 두어 열을 식힙니다.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거나 아주 찬물을 쓰면 조직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힌 뒤에는 깨끗한 거즈나 달라붙지 않는 드레싱을 느슨하게 덮어 마찰과 오염을 줄입니다.

물집은 왜 그대로 두어야 할까요

화상 뒤 생긴 물집의 덮개는 자연스러운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물집을 바늘로 찌르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습니다. 크거나 통증이 심한 물집은 의료진이 상처의 깊이와 위치를 보고 처치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저절로 터졌다면 손을 씻고 깨끗한 물로 부드럽게 씻습니다. 남은 피부를 뜯지 말고, 달라붙지 않는 깨끗한 드레싱으로 덮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붉은 범위가 퍼지고, 열감·고름·악취가 생기면 감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화상

다음과 같은 화상은 크기가 작아 보여도 집에서만 지켜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 얼굴, 눈, 입, 손, 발, 생식기 또는 큰 관절 부위의 화상
  • 피부가 희거나 검게 변하고 마른 가죽처럼 보이는 깊은 화상
  • 지름이 약 8cm보다 크거나 팔·다리를 한 바퀴 두르는 화상
  • 전기, 번개, 강한 화학물질로 생긴 화상
  • 연기를 마신 뒤 숨쉬기 어렵거나 목소리가 변한 경우
  • 영유아나 고령자에게 생긴 화상, 빠르게 붓는 화상

화상 범위와 깊이는 처음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지 않거나 상처가 낫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 상처 깊이와 감염 여부를 확인하세요.

참고 자료

Burns: First aid

Burns and sca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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