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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흡연으로 나빠진 잇몸은 금연하면 회복될까? 치료와 관리 순서

금연은 잇몸이 치료 후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미 진행된 치주염의 조직·뼈 손실이 금연만으로 모두 원상복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담배를 끊는 것과 함께 치태·치석을 제거하고 치주질환의 정도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흡연은 잇몸의 감염 대응과 회복을 방해합니다

치주질환은 치아 표면의 세균막이 잇몸 아래로 쌓이면서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과 뼈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흡연이 면역계의 감염 대응을 약화시키고 손상된 잇몸의 회복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잇몸질환 위험이 높고, 흡연량과 기간이 늘수록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반응도 떨어질 수 있어 스케일링이나 치주 치료를 받더라도 흡연을 계속하면 회복에 불리합니다.

금연 후 좋아질 수 있는 부분과 남는 부분

금연은 잇몸 치료 뒤 치유를 돕고 질환이 더 진행될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초기 치은염 단계의 붉음과 붓기, 출혈은 치태 제거와 올바른 칫솔질, 금연을 함께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주염으로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주변 뼈가 줄어든 상태는 단순히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 완전히 되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주낭이 깊거나 치아가 흔들리면 잇몸 아래의 깊은 세정, 약물이나 수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치과에서 평가해야 합니다.

피가 덜 난다고 건강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흡연 중에는 잇몸 출혈이 눈에 덜 띄어 염증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잇몸이 건강하다고 판단하지 말고, 잇몸이 내려가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변화, 구취와 흔들림을 함께 확인하세요.

금연을 시작한 뒤 일시적으로 출혈이 더 눈에 띈다면 염증이 새로 생겼다고 단정하지 말고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을 피하려고 양치를 중단하면 치태가 더 쌓일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칫솔과 올바른 방법으로 계속 관리하세요.

집에서 하는 관리와 치과 치료를 함께합니다

불소치약으로 하루 두 번 닦고,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매일 청소합니다. 이미 굳어진 치석은 칫솔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정기 검진과 전문 세정이 필요합니다.

잇몸이 매우 붓고 아프거나 치아가 흔들리고, 입안에 낫지 않는 궤양·붉거나 흰 반점·멍울이 있으면 신속히 치과 진료를 받으세요. 흡연은 구강암 위험도 높이므로 낫지 않는 구강 병변은 미루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CDC 흡연·잇몸질환·치아 상실 안내

NHS 잇몸질환 안내

CDC 치주질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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