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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발은 왜 생기나, 상처 예방과 바로 진료할 신호

당뇨발은 단순히 발에 상처가 생긴 상태만 뜻하지 않습니다. 당뇨병으로 감각이 둔해지고 혈류가 감소하면 작은 물집이나 베인 상처를 늦게 발견하고, 발견한 뒤에도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괜찮다고 판단하지 말고 매일 발을 직접 살피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은 상처가 커질 수 있는 이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생기면 발의 통증과 온도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신발 안의 작은 돌이나 반복되는 마찰도 알아차리지 못해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발의 감각을 떨어뜨리고 혈류를 줄여 상처와 감염의 치유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의 크기만 볼 것이 아니라 감각 저하, 발의 색 변화, 차가움이나 열감, 붓기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매일 확인할 항목

발등과 발바닥, 발가락 사이를 밝은 곳에서 살펴봅니다. 발바닥이 잘 보이지 않으면 거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베인 곳, 물집, 갈라짐, 붉은 반점
  • 진물이나 피가 묻은 양말
  • 굳은살 주변의 변색이나 따뜻한 부위
  • 발톱이 살을 파고들거나 피부가 벗겨진 곳
  • 평소와 다른 붓기와 발 모양의 변화

발은 미지근한 물로 씻고 물기를 잘 닦습니다. 맨발로 다니지 않고, 신기 전에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나 거친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발톱은 모서리를 깊게 파지 말고 일자로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집에서 직접 손대면 안 되는 것

감각이 둔한 발에서는 굳은살을 칼로 자르거나 티눈 제거제를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상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팩이나 온수주머니도 화상을 늦게 알아차릴 위험이 있습니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곪은 부위를 짜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상처가 생겼다면 깨끗하게 보호하고 의료진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전에 발 궤양이나 절단을 경험했거나 말초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이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혈당 관리와 금연 역시 발 건강을 지키는 기본 관리에 포함됩니다.

지체하지 말고 진료할 신호

상처 주변의 붉은 기운이 넓어지거나 열감과 붓기가 생기고, 고름·악취·발열이 동반되면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피부가 검거나 푸르게 변하거나 새 궤양이 생겼을 때도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자기 발이 붉고 뜨거우며 부었지만 통증이 적은 경우에도 신경 손상과 뼈·관절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발에는 혈당 관리뿐 아니라 상처 처치, 감염 치료, 압력 분산, 혈류 평가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발 궤양은 여러 문제가 겹치므로 내과·상처 치료·혈관 및 감염 분야가 협력하는 진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학제 진료 연구들은 큰 절단 감소 가능성을 보고했지만, 포함된 연구의 구성과 진료 방식이 서로 달라 모든 의료기관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참고 자료

Diabetes & Foot Problems - NIDDK

A Systematic Review of Multidisciplinary Teams to Reduce Major Amputations for Patients with Diabetic Foot Ul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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