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UCLINIC온유내과의원
⌂ Home로그인전체메뉴보기
홈 › 의학정보 › 건강칼럼

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체리의 효능과 섭취법, 통풍·수면 효과는 어디까지일까

체리는 달콤한 맛과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등 여러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과일입니다. 일반 생체리뿐 아니라 타트체리 주스와 농축액, 분말 제품도 건강식품으로 판매되지만 제품 형태와 섭취량에 따라 영양 구성과 연구 결과가 달라집니다.

체리는 균형 잡힌 식사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통풍약, 수면제, 혈압약이나 체중 감량 치료를 대신하는 식품은 아닙니다.

체리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

체리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비타민 C, 칼륨을 제공하며 붉고 보라색 계열의 안토시아닌과 다양한 폴리페놀을 함유합니다. 품종과 익은 정도, 보관 기간, 생과일·주스·농축액 같은 가공 방식에 따라 성분 함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함유한 과일이며 생과일과 주스·농축액은 영양 구성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주스는 마시기 쉽지만 섬유질이 적고 한 번에 많은 당과 열량을 섭취하기 쉬우므로 제품의 1회 제공량과 첨가당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실험실 결과가 곧바로 질병 예방 효과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참여자 수, 기간과 제품 용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통풍과 요산에 도움이 될까

체리 섭취와 통풍 발작 감소의 연관성을 보고한 연구가 있습니다. 체리 제품을 섭취한 사람에게서 요산이나 통풍 발작이 줄었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연구 수가 적고 제품과 용량, 평가 방법이 달라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체리와 통풍을 검토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발작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결과를 보고했지만 연구 간 차이가 커 효과 크기를 신뢰성 있게 합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체리를 먹는다는 이유로 요산강하제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면 안 됩니다. 통풍 치료는 혈중 요산 목표, 신장 기능과 발작 빈도에 따라 정해야 합니다.

갑자기 붉고 뜨겁게 부은 관절은 통풍 외에도 관절 감염일 수 있습니다. 처음 생긴 심한 관절통, 발열, 오한이 동반된 경우에는 음식으로 지켜보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과 운동 회복 효과는 어떨까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과 관련 식물성 성분이 있어 수면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연구돼 왔습니다. 일부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는 수면 시간이나 효율이 좋아졌지만 연구 기간이 짧고 참여자가 적어 불면증 치료 효과를 확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6개 임상연구 가운데 다수가 수면 지표 개선을 보고했지만 작은 표본과 서로 다른 제품·용량 때문에 일반화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속되는 불면은 수면무호흡증, 우울·불안, 약물, 카페인과 생활 리듬 등 원인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운동 후 근육통과 회복을 다룬 연구도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운동량, 수면, 수분과 단백질 섭취 같은 기본 조건을 먼저 관리해야 합니다.

혈당·혈압·체중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타트체리 주스 연구를 합친 분석에서 일부 혈당이나 지질 지표의 변화가 보고됐지만 전체적으로 일관된 효과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체중과 체질량지수, 체지방을 유의하게 낮추지 못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타트체리 주스는 체중 감량 식품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당뇨병이나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은 ‘건강 주스’라는 이름보다 총 탄수화물과 첨가당, 한 번에 마시는 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혈압약이나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농축 제품을 꾸준히 먹으려면 혈압과 혈당 변화를 살피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품에 다른 허브나 보충 성분이 섞여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체리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

생체리는 흐르는 물에 씻고 씨를 제거해 적당량을 먹습니다. 체리 씨는 단단해 치아 손상과 어린이의 질식 위험이 있으며 일부 씨앗 성분은 씹어 다량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으므로 먹지 않습니다.

주스나 농축액은 라벨의 1회 제공량을 따르고 무가당 제품인지 확인합니다. 과일을 먹은 뒤 입술·혀 부종,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가 생기면 즉시 응급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면 양을 줄이고 반복되면 섭취를 중단하세요.

체리의 장점은 특정 질병을 단번에 해결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른 과일과 채소, 통곡물과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먹는 식사 안에서 즐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섭취법입니다.

참고 자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