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속 결석 관련 성분이 줄어도, 결석이 덜 생겼다는 결과와 같지는 않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티르제파타이드 사용자가 포함된 연구는 실제 재발 횟수 대신 소변검사 변화를 살폈습니다.
어떤 환자를 연구했나요?
2024년 발표된 미국 단일기관 연구는 비만과 결석 병력이 있는 성인 44명의 진료기록을 되돌아봤습니다. 약물 사용 전후로 24시간 동안 모은 소변검사가 있었고, 추적 기간의 중앙값은 1.1년이었습니다.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마운자로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 외에 다른 GLP-1 계열 약물도 포함됐습니다. 치료 도중 약을 바꾼 사람도 있어 약별 효과를 직접 비교한 시험은 아닙니다.
어떤 수치가 달라졌나요?
평균 옥살산 배설량은 하루 40mg에서 32mg으로 줄었습니다. 옥살산은 일부 결석을 이루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소변량과 칼슘·구연산 등 다른 주요 지표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결정이 생기기 쉬운 정도를 나타내는 과포화 지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석 예방약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연구는 새 결석이 생기거나 재발한 사건을 직접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소변 수치만으로 결석 예방 효과나 모든 환자의 안전성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식단을 일정하게 통제하지 않았고, 결석 관련 다른 약을 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약의 직접 작용과 체중·식사 변화의 영향을 분리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