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UCLINIC온유내과의원
⌂ Home로그인전체메뉴보기
홈 › 의학정보 › 건강칼럼

건강칼럼

본 건강칼럼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손목 통증 원인과 단계별 비수술 치료,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손목은 작은 뼈와 관절, 인대, 힘줄, 신경이 좁은 공간에 모여 있어 통증의 원인이 다양합니다. 타이핑이나 스마트폰 사용 뒤 아프다고 해서 모두 같은 과사용 손상은 아닙니다. 넘어짐 뒤 골절, 힘줄염, 관절염, 결절종,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비슷한 통증을 만들 수 있어 위치와 동반 증상을 함께 봐야 합니다.

통증 위치와 저림을 확인하세요

손목 통증의 원인을 구분하려면 다친 계기, 아픈 위치, 붓기와 움직임 제한, 손가락 저림의 분포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이 아프고 엄지를 움직일 때 심해지면 힘줄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손등에 매끈한 혹이 만져진다면 결절종일 수 있고, 관절이 붓고 오래 뻣뻣하면 관절염 평가가 필요합니다.

엄지·검지·중지와 약지 일부가 저리거나 밤에 증상이 심하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생깁니다. 반대로 새끼손가락 쪽 저림은 다른 신경 문제가 원인일 수 있어 저린 손가락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가벼운 통증이라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반복 작업과 무거운 물건 들기를 잠시 줄이세요. 다친 직후 붓기가 있다면 얼음을 천으로 감싸 짧게 적용하고 손을 심장보다 높게 둘 수 있습니다. 완전히 움직이지 않으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골절이 의심되지 않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보호대는 손목을 중립 위치에 두어 야간 통증이나 반복 작업 중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꽉 조이거나 장기간 계속 착용하면 피부 자극과 근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통제는 위장관·신장 질환, 항응고제 복용 여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므로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비수술 치료는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통증이 계속되면 진찰을 통해 힘줄과 관절, 신경 상태를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엑스레이로 골절과 관절 변화를 보고, 초음파나 MRI로 힘줄·인대 등을 평가하며,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로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단에 맞춰 작업 자세 교정, 물리치료와 운동, 보호대, 약물 또는 주사 치료를 고려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서는 야간 손목 보호대가 초기 치료로 흔히 사용되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가 진행하거나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모든 손목 통증에 같은 보호대나 주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신호

넘어진 뒤 통증과 붓기가 심하고 손목 모양이나 색이 달라졌거나 움직일 수 없다면 골절이나 탈구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칠 때 뚝 소리가 났거나 손 전체의 감각이 떨어진 경우, 손가락이 차갑고 창백해지는 경우에도 신속히 진료받으세요.

외상 없이도 손목이 갑자기 붉고 뜨겁게 부으면서 발열이 있으면 감염이나 급성 염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증이 일상생활과 수면을 방해하거나 자가 관리 뒤에도 호전되지 않고 반복되는 경우, 저림이나 손 힘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원인을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손목 통증

미국 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 손목터널증후군

미국 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 손목터널증후군 진단과 치료

목록